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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청 최종 집계 발표 "탑승 462· 사망자 4 ·구조 175·실종 283명"

서해청 최종 집계 발표 "탑승 462· 사망자 4 ·구조 175·실종 283명"
입력 2014-04-16 22:31 | 수정 2014-04-1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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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사고대책본부가 마련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사망자 소식이 속속 들어오면서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윤 기자, 전해 주십시오.

    ◀ 리포트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나와 있습니다.

    서해청에서 방금 최종 승선 인원과 구조인원, 사망인원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최종 승원인원은 462명으로 확인됐고 사망자는 4명입니다.

    구조인원은 학생 75명, 선원 17명, 교사 2명, 일반 80여 명으로 81명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서해청에서 최종 승선인원과 구조인원, 사망인원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최종 승선 인원은 462명으로 확인됐습니다.

    구조자는 10명 늘어난 174명으로 확인됐고 사망자는 4명입니다.

    구조인원은 학생 75명, 선원 17명, 교사 2명, 일반 80명입니다.

    촌각을 다투는 만큼 구조작업도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경은 해군과 민간 선박 등 함정 164척과 항공기 24대, 특공대 226명을 투입해 사고현장을 집중 수색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해가 진 뒤에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조명탄을 투하하면서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바닷물의 흐름이 멈추는 2시간 전인 오후 6시 30분 선체 진입 시도하고 있지만 워낙 해역의 물살이 강해 실패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선체 수색에는 특공대가 2인 1개조로 구성돼 선체 진입을 거듭 시도하고 있지만 물살이 강하고 수중이 혼탁해 실패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립니다.

    산소도 점차 사라지고 있고 저체온증이 우려되면서 오늘 밤 선체 진입 여부가 구조작업의 성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이에 앞서 오늘 오후 1시 특공대가 선체 진입을 시도했지만 강한 조류와 혼탁한 수중 때문에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해경은 구조작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항로 이탈로 인한 좌초, 항해 부주의 등 다양한 사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사고조사는 구조작업이 끝난 뒤에나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한편 오늘 밤 10시 20분쯤에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이곳 사고대책본부를 방문해 구조수색 내역을 보고 받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MBC뉴스 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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