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손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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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산병원 임시 분향소 마련…병상 위 학생, 심리치료 병행
고대 안산병원 임시 분향소 마련…병상 위 학생, 심리치료 병행
입력
2014-04-17 20:45
|
수정 2014-04-1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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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숨진 학생들의 시신이 옮겨져 있는 고대 안산병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임시분양소도 마련돼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손령 기자 전해 주십시오.
◀기 자▶
안산 단원고 학생 3명의 임시 빈소가 마련된 이곳 고려대 안산병원에는 밤늦은 시각까지 유족들과 학생 등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시신은 오늘 오전 10시쯤 사고현장에서 이곳으로 옮겨졌는데요,
◀ 리포트 ▶
오늘 오후 교사의 시신 한 구도 추가로 발견됐지만, 고대 안산병원에는 더 이상 시신을 수용할 공간이 없어, 인근의 안산 제일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입니다.
현재 진도에 임시 안치된 다른 시신들도 현장에서 검안이 끝나는 대로 안산 일대의 다른 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안산시는 실종된 학생들의 구조 상황에 따라 '안산 올림픽 기념관' 등을 합동 분향소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미 구조된 안산 단원고 학생 가운데 64명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학생 2명이 코와 골반에 가벼운 골절을 당했고 다행히 대부분의 학생들은 큰 외상은 입지 않은 상태라고 병원 측은 밝혔습니다.
의료진은 혈액 검사와 엑스레이 검사 등 추가 검진을 실시해, 학생들의 보이지 않는 부상 가능성까지 꼼꼼히 확인하고 있습니다.
병원측은 사고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우려해 심리 치료를 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MBC뉴스 손령입니다.
숨진 학생들의 시신이 옮겨져 있는 고대 안산병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임시분양소도 마련돼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손령 기자 전해 주십시오.
◀기 자▶
안산 단원고 학생 3명의 임시 빈소가 마련된 이곳 고려대 안산병원에는 밤늦은 시각까지 유족들과 학생 등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시신은 오늘 오전 10시쯤 사고현장에서 이곳으로 옮겨졌는데요,
◀ 리포트 ▶
오늘 오후 교사의 시신 한 구도 추가로 발견됐지만, 고대 안산병원에는 더 이상 시신을 수용할 공간이 없어, 인근의 안산 제일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입니다.
현재 진도에 임시 안치된 다른 시신들도 현장에서 검안이 끝나는 대로 안산 일대의 다른 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안산시는 실종된 학생들의 구조 상황에 따라 '안산 올림픽 기념관' 등을 합동 분향소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미 구조된 안산 단원고 학생 가운데 64명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학생 2명이 코와 골반에 가벼운 골절을 당했고 다행히 대부분의 학생들은 큰 외상은 입지 않은 상태라고 병원 측은 밝혔습니다.
의료진은 혈액 검사와 엑스레이 검사 등 추가 검진을 실시해, 학생들의 보이지 않는 부상 가능성까지 꼼꼼히 확인하고 있습니다.
병원측은 사고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우려해 심리 치료를 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MBC뉴스 손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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