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송정근 기자
송정근 기자
추가 발견된 시신들 도착…악몽 같은 첫날밤 유족들 침통
추가 발견된 시신들 도착…악몽 같은 첫날밤 유족들 침통
입력
2014-04-17 20:45
|
수정 2014-04-1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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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목포 한국병원에는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들이 추가로 도착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송정근 기자, 전해 주시죠.
◀ 리포트 ▶
네, 목포 한국병원에는 오늘 오전에 추가로 발견된 시신 3구가 4시간 30분 전쯤 도착했습니다.
비보를 들은 유족들도 함께 도착했는데요.
병원에는 통곡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시신은 인천시 남동구의 27살 김기웅 씨, 서울시 서초구의 34살 남윤철 씨, 그리고 경기도 안산 단원고 2학년 17살 이다운 군입니다.
이다운 군은 애초에 박영인 군의 소지품을 가지고 있어 한때 박영인 군으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박군과 이 군 부모의 확인을 걸쳐 최종적으로 이다운 군으로 확인 됐습니다.
또 최초에 박성빈 양으로 알려졌던 사망자도 다른 사람인 것으로 드러나 현재 신원확인 중에 있습니다.
홀로 구조된 6살 권지연 양은 친척과 함께 퇴원했는데요.
권지연 양처럼 병원을 퇴원한 부상자는 모두 6명입니다.
하지만 어제까지 진도 체육관에서 지내던 서른아홉 살 고경진 씨가 오늘 오후 목과 어깨에 통증을 느껴 병원에 입원하면서 현재까지 13명의 부상자가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중상이어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이 심한 환자들이 이 병원으로 또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목포 한국병원에서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목포 한국병원에는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들이 추가로 도착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송정근 기자, 전해 주시죠.
◀ 리포트 ▶
네, 목포 한국병원에는 오늘 오전에 추가로 발견된 시신 3구가 4시간 30분 전쯤 도착했습니다.
비보를 들은 유족들도 함께 도착했는데요.
병원에는 통곡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시신은 인천시 남동구의 27살 김기웅 씨, 서울시 서초구의 34살 남윤철 씨, 그리고 경기도 안산 단원고 2학년 17살 이다운 군입니다.
이다운 군은 애초에 박영인 군의 소지품을 가지고 있어 한때 박영인 군으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박군과 이 군 부모의 확인을 걸쳐 최종적으로 이다운 군으로 확인 됐습니다.
또 최초에 박성빈 양으로 알려졌던 사망자도 다른 사람인 것으로 드러나 현재 신원확인 중에 있습니다.
홀로 구조된 6살 권지연 양은 친척과 함께 퇴원했는데요.
권지연 양처럼 병원을 퇴원한 부상자는 모두 6명입니다.
하지만 어제까지 진도 체육관에서 지내던 서른아홉 살 고경진 씨가 오늘 오후 목과 어깨에 통증을 느껴 병원에 입원하면서 현재까지 13명의 부상자가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중상이어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이 심한 환자들이 이 병원으로 또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목포 한국병원에서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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