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지만 기자
김지만 기자
교사·학생 추가 사망 소식에 침통…단원고 임시휴교 연장
교사·학생 추가 사망 소식에 침통…단원고 임시휴교 연장
입력
2014-04-17 21:31
|
수정 2014-04-1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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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교사 1명이 추가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에 안산 단원고는 더욱 침통한 분위기입니다.
단원고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지만 기자, 전해 주십시오.
◀ 리포트 ▶
비가 내리는 가운데 어둠이 짙게 깔린 지금 이곳 학교에는 학생과 학부모 등 천백여 명이 모여 구조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분위기는 점점 더 침통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이 학교 학생 1명과 교사인 남윤철 씨 시신까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안타까운 탄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오늘 오전 7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전세 버스를 동원해 학부모들을 사고 현장으로 실어 나르고 있는데요.
가족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말을 잊은 채 버스에 올랐습니다.
학교는 학생들이 당분간 정상적으로 수업을 받기 어렵다고 보고, 다음 주 수요일까지 휴교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안산 단원고는 학교에 상담실을 열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상대로 정신 상담을 하는 등 사고 충격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안산 단원고에서 MBC뉴스 김지만입니다.
교사 1명이 추가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에 안산 단원고는 더욱 침통한 분위기입니다.
단원고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지만 기자, 전해 주십시오.
◀ 리포트 ▶
비가 내리는 가운데 어둠이 짙게 깔린 지금 이곳 학교에는 학생과 학부모 등 천백여 명이 모여 구조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분위기는 점점 더 침통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이 학교 학생 1명과 교사인 남윤철 씨 시신까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안타까운 탄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오늘 오전 7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전세 버스를 동원해 학부모들을 사고 현장으로 실어 나르고 있는데요.
가족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말을 잊은 채 버스에 올랐습니다.
학교는 학생들이 당분간 정상적으로 수업을 받기 어렵다고 보고, 다음 주 수요일까지 휴교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안산 단원고는 학교에 상담실을 열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상대로 정신 상담을 하는 등 사고 충격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안산 단원고에서 MBC뉴스 김지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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