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팽목항 찾은 가족들…인양될 때마다 무너지는 가슴
팽목항 찾은 가족들…인양될 때마다 무너지는 가슴
입력
2014-04-17 21:31
|
수정 2014-04-1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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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시신이 인양되면 맨처음 도착하는 곳이 바로 이곳 진도의 팽목항입니다.
오늘 하루종일 비도 내렸는데요.
애타는 팽목항의 하루를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사고 해역에서 인양한 시신들이 속속 육지로 도착하고 있습니다.
시신이 항구에 도착할 때마다 실종자 가족들은 억장이 무너집니다.
◀ 실종자 가족 ▶
"얼굴 확인을 해야 할 거 아니야! 잠깐 멈춰!"
이틀째 실시되고 있는 수색에는 해경과 해군 함정, 민간어선 등 169척과 구조대 5백 1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바닷물이 멈추는 정조 시간을 이용해 잠수요원들이 교대로 4층과 5층까지 생명줄을 연결해 수차례 선체 진입을 시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게다가 사고 해역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이른 아침부터 4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수색작업은 더욱 어렵게 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세월호의 선수 부분은 조류에 따라 가라앉았다 드러났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 김재인/서해지방해양경찰청 홍보계 ▶
"어제보다 많은 함정과 선박을 동원하고 더 많은 헬기와 항공기를 투입했습니다. 선내 진입에 가장 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사고 해역에는 삼성중공업, STX조선, 거제대우중공업에서 지원한 2천톤급 이상 크레인 3대가 도착할 구조와 추후 있을 인양작업을 위해 도착합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시신이 인양되면 맨처음 도착하는 곳이 바로 이곳 진도의 팽목항입니다.
오늘 하루종일 비도 내렸는데요.
애타는 팽목항의 하루를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사고 해역에서 인양한 시신들이 속속 육지로 도착하고 있습니다.
시신이 항구에 도착할 때마다 실종자 가족들은 억장이 무너집니다.
◀ 실종자 가족 ▶
"얼굴 확인을 해야 할 거 아니야! 잠깐 멈춰!"
이틀째 실시되고 있는 수색에는 해경과 해군 함정, 민간어선 등 169척과 구조대 5백 1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바닷물이 멈추는 정조 시간을 이용해 잠수요원들이 교대로 4층과 5층까지 생명줄을 연결해 수차례 선체 진입을 시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게다가 사고 해역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이른 아침부터 4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수색작업은 더욱 어렵게 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세월호의 선수 부분은 조류에 따라 가라앉았다 드러났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 김재인/서해지방해양경찰청 홍보계 ▶
"어제보다 많은 함정과 선박을 동원하고 더 많은 헬기와 항공기를 투입했습니다. 선내 진입에 가장 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사고 해역에는 삼성중공업, STX조선, 거제대우중공업에서 지원한 2천톤급 이상 크레인 3대가 도착할 구조와 추후 있을 인양작업을 위해 도착합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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