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박민주 기자
박민주 기자
이시각 실종자 가족…이틀째 뜬 눈, 피 말리는 기다림
이시각 실종자 가족…이틀째 뜬 눈, 피 말리는 기다림
입력
2014-04-17 21:31
|
수정 2014-04-1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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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시 진도 팽목항입니다.
이번에는 애타는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진도 실내체육관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민주 기자, 전해 주십시오.
◀ 기자 ▶
네, 이곳 실종자 가족들은 이틀째 뜬눈으로 밤을 지샜습니다.
그야말로 피 말리는 기다림이 계속되면서 모두들 지쳐 있지만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 리포트 ▶
오늘 하루 사망자 발견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곳곳에서 안타까운 탄식과 함께 오열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탈진하면서 쓰러져 의료진의 도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이곳에 나와 있는 정부 관계자들에게 즉시 잠수부들을 동원해 세월호 내부를 수색해 줄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전에 수색현장을 둘러본 가족들은 잠수부 투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격렬히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이곳의 의료진을 비롯한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나와 있는데요.
가족들 대부분이 극도의 불안감 때문에 끼니를 잇지 못하고 있어서 쇠약해져 있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 수색현장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화면이 설치됐는데요.
가족들은 몸을 가눌 힘조차 없어 보이지만 이 영상을 주시하면서 한시라도 빨리 생존자 구조 소식이 나오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다시 진도 팽목항입니다.
이번에는 애타는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진도 실내체육관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민주 기자, 전해 주십시오.
◀ 기자 ▶
네, 이곳 실종자 가족들은 이틀째 뜬눈으로 밤을 지샜습니다.
그야말로 피 말리는 기다림이 계속되면서 모두들 지쳐 있지만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 리포트 ▶
오늘 하루 사망자 발견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곳곳에서 안타까운 탄식과 함께 오열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탈진하면서 쓰러져 의료진의 도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이곳에 나와 있는 정부 관계자들에게 즉시 잠수부들을 동원해 세월호 내부를 수색해 줄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전에 수색현장을 둘러본 가족들은 잠수부 투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격렬히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이곳의 의료진을 비롯한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나와 있는데요.
가족들 대부분이 극도의 불안감 때문에 끼니를 잇지 못하고 있어서 쇠약해져 있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 수색현장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화면이 설치됐는데요.
가족들은 몸을 가눌 힘조차 없어 보이지만 이 영상을 주시하면서 한시라도 빨리 생존자 구조 소식이 나오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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