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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성준 기자

박근혜 대통령 진도체육관 가족들 위로 "구조에 최선"

박근혜 대통령 진도체육관 가족들 위로 "구조에 최선"
입력 2014-04-17 22:07 | 수정 2014-04-1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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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 대통령은 진도 체육관도 방문해서 애타는 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가족들은 구조작업이 더딘 상황에 대해서 분통을 터뜨리면서 시정조치를 요청했습니다.

    박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박 대통령이 입장하자 애끓는 가족들은 오열을 하거나 고성을 지르며 구조 작업에 대한 불만을 보였습니다.

    단상에 오른 박 대통령은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박근혜 대통령 ▶
    "희망을 잃지 마시고 구조 소식을 함께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애타는 가족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도록 당부했습니다."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도 강조했습니다.

    ◀ 박근혜 대통령 ▶
    "이런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데 대해서 철저한 조사와 원인 규명을 해가지고 책임질 사람은 엄벌토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가족들의 질타도 쏟아졌습니다.

    ◀ 김석균/해양경찰청장 ▶
    "현재 인력을 잠수사 500여 명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승선자 명단은 물론 수색 작업이 더딘 이유를 알 수 없다는 가족들의 항의에, 박 대통령은 실시간 상황판을 만들라고 즉시 지시하자 박수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 박근혜 대통령 ▶
    "세세한 이야기를 누구보다고 이 가족 분들이 들으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여기 스크린도 설치해서..."

    가족 중에는 자신의 전화번호로 약속들이 지켜지는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고, 박 대통령은 확인해 직접 전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박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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