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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애도 "모든 지원할 것"…해외 언론, 세월호 머릿 기사로

각국 애도 "모든 지원할 것"…해외 언론, 세월호 머릿 기사로
입력 2014-04-17 22:07 | 수정 2014-04-1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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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각국 정부들도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정부는 수색작업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윤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정부는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수색 작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마리 하프/미 국무부 부대변인 ▶
    "사고 여객선 탑승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미 7함대 소속 함정들이 수색과 구조 작업을 도울 준비가 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7함대 소속 본험 리처드함이 어젯밤 10시쯤 진도 해역에 파견돼 지원 활동에 투입됐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피해 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고

    ◀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진도 여객선 침몰) 피해 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국은 세월호로 제주 여행을 떠났다 실종된 재중 동포 2명의 구조에 전력을 다해달라며 구조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 화춘잉/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 국적자의) 구조 업무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희망합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어린 학생들이 희생돼 더 가슴 아프다며 유엔 차원의 협조를 약속했고, 프란치스코 교황도 "희생자들과 유가족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각국 정부의 애도 성명이 잇따르는 가운데, 해외 언론들은 일제히 침몰 사고를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습니다.

    미국 CNN과 영국 BBC, 중국 CCTV 등은 사고 소식을 긴급 뉴스로 타전하면서 특히 대피 안내가 잘못된 점과 정부 발표에 혼선이 있었던 점을 한결같이 지적했습니다.

    MBC뉴스 조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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