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상훈 기자
이상훈 기자
배 띄우는 장비 '플로팅 독' 투입…효과적 인양 기대
배 띄우는 장비 '플로팅 독' 투입…효과적 인양 기대
입력
2014-04-18 20:50
|
수정 2014-04-1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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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침몰한 세월호를 인양하는 데 바다 위에서 배를 건조하고 진수할 때 쓰는 플로팅 독이라는 장비투입이 검토되고 습니다.
어떻게 인양작업에 도움이 되는 건지 이상훈 기자가 설명하겠습니다.
◀ 리포트 ▶
침몰한 세월호를 인양하기 위해서 대형 크레인과 함께 플로팅 독도 투입됩니다.
플로팅 독은 육상에서 건조한 선박을 바다로 이동해 띄우는 장비인데, 플로팅 독이 수면 아래로 내려가 부력으로 배를 띄우기 위해 만든 장빕니다.
뒤집힌 채 침몰해 있는 세월호를 크레인 등으로 바로 세운 뒤 수중 10m 부근까지 끌어올리면 플로팅 독이 수중에서 세월호를 실어 부양하는 겁니다.
◀ 정상채/대우조선 탑재그룹 부장 ▶
"(플로팅 독을) 최대한 가라앉혀서 (세월호를) 해상크레인으로 들어서 바로 플로팅 독에 싣고 플로팅 독을 부상해서 올바로 건져내는 게 (좋을 듯합니다)"
이번에 투입되는 플로팅 독은 수면 아래로 최대 24m까지 가라앉을 수 있고 최대 8만t 무게까지 부양할 수 있습니다.
6,825톤급인 세월호에 차량과 화물, 또 선박에 들어찬 물까지 해도 1만톤 정도라 들어 올리는 데 문제가 없습니다.
또 플로팅 독이 길이 335m에, 폭 70m로 각각 146m와 22m인 세월호를 충분히 실을 수 있습니다.
다만 세월호를 수심 10미터 부근까지 크레인 4대가 정밀하게 끌어올려야 하고, 물살이 거센 사고 지점에서 플로팅 독이 앵커를 내려 중심을 제대로 잡아야 해 어려움도 예상됩니다.
MBC뉴스 이상훈입니다.
침몰한 세월호를 인양하는 데 바다 위에서 배를 건조하고 진수할 때 쓰는 플로팅 독이라는 장비투입이 검토되고 습니다.
어떻게 인양작업에 도움이 되는 건지 이상훈 기자가 설명하겠습니다.
◀ 리포트 ▶
침몰한 세월호를 인양하기 위해서 대형 크레인과 함께 플로팅 독도 투입됩니다.
플로팅 독은 육상에서 건조한 선박을 바다로 이동해 띄우는 장비인데, 플로팅 독이 수면 아래로 내려가 부력으로 배를 띄우기 위해 만든 장빕니다.
뒤집힌 채 침몰해 있는 세월호를 크레인 등으로 바로 세운 뒤 수중 10m 부근까지 끌어올리면 플로팅 독이 수중에서 세월호를 실어 부양하는 겁니다.
◀ 정상채/대우조선 탑재그룹 부장 ▶
"(플로팅 독을) 최대한 가라앉혀서 (세월호를) 해상크레인으로 들어서 바로 플로팅 독에 싣고 플로팅 독을 부상해서 올바로 건져내는 게 (좋을 듯합니다)"
이번에 투입되는 플로팅 독은 수면 아래로 최대 24m까지 가라앉을 수 있고 최대 8만t 무게까지 부양할 수 있습니다.
6,825톤급인 세월호에 차량과 화물, 또 선박에 들어찬 물까지 해도 1만톤 정도라 들어 올리는 데 문제가 없습니다.
또 플로팅 독이 길이 335m에, 폭 70m로 각각 146m와 22m인 세월호를 충분히 실을 수 있습니다.
다만 세월호를 수심 10미터 부근까지 크레인 4대가 정밀하게 끌어올려야 하고, 물살이 거센 사고 지점에서 플로팅 독이 앵커를 내려 중심을 제대로 잡아야 해 어려움도 예상됩니다.
MBC뉴스 이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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