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엄지인 기자
엄지인 기자
3층 객실로의 진입 시도 중…조명탄 쏘며 밤샘작업 총력
3층 객실로의 진입 시도 중…조명탄 쏘며 밤샘작업 총력
입력
2014-04-18 20:50
|
수정 2014-04-1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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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그러면 이 시각 현재사고 해역에서 구조작업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사고 해역에 배를 타고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엄지인 기자, 전해 주시죠.
◀ 기자 ▶
네. 세월호가 침몰한 지 이제 60시간 가까이 지나고 있습니다.
완전히 물에 잠긴 세월호는 이제 더 이상 육안으론 보이지 않습니다.
◀ 리포트 ▶
날이 저문 지금은 조명탄을 밝히고 야간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세월호는 현재 잠수부들이 들어가기 위한 연결로와 그리고 공기주머니 부표를 달아놓은 지점 물속에 가라앉아 있습니다.
공기주머니를 중심으로 소형 고속단정에 나눠탄 해군과 해경의 모습이 보이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정예 잠수요원들이 침몰한 배 세월호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대비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인 저녁 6시부터는 침몰한 세월호의 3층 객실, 그러니까 많은 실종자들이 모여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3층 객실방향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3층 객실로 진입했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3층 객실 방향으로 잠수부들이 2인 1조 형태로 현재 물 안의 작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약 2시간쯤 뒤면 물살이 다소 약해지는 정조시간이 찾아오는데요.
군과 해경은 이 시간을 중심으로 또 한 번 선체 진입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선체 아래쪽으로 산소를 불어넣는 작업은 현장에서는 더 이상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 바다 아래 물이 탁해서 시야 확보가 여전히 어렵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세월호에서 흘러나온 기름띠도 현장 곳곳에 흐르고 있어서 작업에 특히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수십차례의 잠수 시도 끝에 2층 화물칸 문을 열고 들어갔지만 무너진 배의 잔해 탓에 더 이상 들어가지 못했고 현재는 3층 객실, 3층 객실 방향으로 잠수부들이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군당국은 오늘 300여 발의 조명탄을 준비해서 밤샘 작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추가 소식이 나오는 대로 현장에서 계속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침몰사고 해역에서 MBC뉴스 엄지인입니다.
그러면 이 시각 현재사고 해역에서 구조작업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사고 해역에 배를 타고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엄지인 기자, 전해 주시죠.
◀ 기자 ▶
네. 세월호가 침몰한 지 이제 60시간 가까이 지나고 있습니다.
완전히 물에 잠긴 세월호는 이제 더 이상 육안으론 보이지 않습니다.
◀ 리포트 ▶
날이 저문 지금은 조명탄을 밝히고 야간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세월호는 현재 잠수부들이 들어가기 위한 연결로와 그리고 공기주머니 부표를 달아놓은 지점 물속에 가라앉아 있습니다.
공기주머니를 중심으로 소형 고속단정에 나눠탄 해군과 해경의 모습이 보이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정예 잠수요원들이 침몰한 배 세월호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대비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인 저녁 6시부터는 침몰한 세월호의 3층 객실, 그러니까 많은 실종자들이 모여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3층 객실방향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3층 객실로 진입했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3층 객실 방향으로 잠수부들이 2인 1조 형태로 현재 물 안의 작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약 2시간쯤 뒤면 물살이 다소 약해지는 정조시간이 찾아오는데요.
군과 해경은 이 시간을 중심으로 또 한 번 선체 진입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선체 아래쪽으로 산소를 불어넣는 작업은 현장에서는 더 이상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 바다 아래 물이 탁해서 시야 확보가 여전히 어렵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세월호에서 흘러나온 기름띠도 현장 곳곳에 흐르고 있어서 작업에 특히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수십차례의 잠수 시도 끝에 2층 화물칸 문을 열고 들어갔지만 무너진 배의 잔해 탓에 더 이상 들어가지 못했고 현재는 3층 객실, 3층 객실 방향으로 잠수부들이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군당국은 오늘 300여 발의 조명탄을 준비해서 밤샘 작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추가 소식이 나오는 대로 현장에서 계속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침몰사고 해역에서 MBC뉴스 엄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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