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양현승 기자
양현승 기자
검경 합동수사본부, 선장 등 3명에 영장 청구
검경 합동수사본부, 선장 등 3명에 영장 청구
입력
2014-04-18 20:50
|
수정 2014-04-1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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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서 선장과 선원 등 3명에 대해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사고대책본부 연결해 보겠습니다.
양현승 기자, 전해 주시죠.
◀ 리포트 ▶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세월호의 선장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씨는 사고 당시 조타실을 비운 채 운항 지휘를 3등 항해사에게 맡기는 등 운항관리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또 사고와 직접 관련이 있고 운항에 관여한 3등 항해사 등 2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합수부는 이들이 세월호가 침몰하는 과정에서 승객들을 두고 먼저 빠져나간데다 부적절한 선내방송으로 탈출을 지연시킨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이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 서류를 검토한 뒤 이르면 오늘 안에 구인영장을 발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인영장이 발부되면 오늘 밤 늦게나 내일 오전 영장 실질심사가 이뤄져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수사본부는 SNS에 괴담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엄단하겠다고 밝혔으며, 사고와 관련해 제기된 모든 의혹은 물론 사고 발생 이후 구조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서 선장과 선원 등 3명에 대해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사고대책본부 연결해 보겠습니다.
양현승 기자, 전해 주시죠.
◀ 리포트 ▶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세월호의 선장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씨는 사고 당시 조타실을 비운 채 운항 지휘를 3등 항해사에게 맡기는 등 운항관리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또 사고와 직접 관련이 있고 운항에 관여한 3등 항해사 등 2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합수부는 이들이 세월호가 침몰하는 과정에서 승객들을 두고 먼저 빠져나간데다 부적절한 선내방송으로 탈출을 지연시킨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이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 서류를 검토한 뒤 이르면 오늘 안에 구인영장을 발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인영장이 발부되면 오늘 밤 늦게나 내일 오전 영장 실질심사가 이뤄져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수사본부는 SNS에 괴담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엄단하겠다고 밝혔으며, 사고와 관련해 제기된 모든 의혹은 물론 사고 발생 이후 구조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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