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박민주 기자
박민주 기자
침몰현장 수중 취재…'수심 5미터부터 시야 급격히 악화'
침몰현장 수중 취재…'수심 5미터부터 시야 급격히 악화'
입력
2014-04-18 20:50
|
수정 2014-04-1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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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잠수부들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바닷속 상황 어떤지 궁금하실 겁니다.
MBC 수중찰영팀이 사고현장의 수중상황은 어떤지 직접 촬영했습니다.
박민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수십 척의 구명정이 오가고 잠수부들이 속속 바닷속으로 들어갑니다.
오전까지 내리던 비가 그치면서 물살도 비교적 잠잠해진 수색현장.
기상 상황이 나아지면서 사고해역에서는 활발한 수색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다 밑 상황은 어떤지 MBC수중촬영팀과 함께 직접 살펴보겠습니다.
2미터 깊이에서는 1미터 이상의 시야가 확보됩니다.
하지만 5미터를 지나자 급격히 주위는 급격히 어두워지고 10미터를 넘어가자 불과 30센티미터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떠다니는 부유물들도 많아서 정확히 볼 수 있는 거리는 더 줄어듭니다.
세월호가 침몰해 있는 지점의 수심은 30미터 이상.
훨씬 깊은 수심에다 선체 내부엔 더 많은 부유물들이 떠다닐 것이기 때문에 앞을 분간하기는 더울 어려울 것으로 추정됩니다.
◀ 구본원/MBC 수중촬영팀 ▶
"시야도 한 30~40cm밖에 안 나오고요. 그리고 부유물이 굉장히 많아가지고 수심 4~5m부터는 밤처럼 깜깜하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민관 합동 구조대원들은 오늘 밤이 지나면 기상이 더 악화될 것으로 예보돼 있는 만큼 야간 수색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잠수부들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바닷속 상황 어떤지 궁금하실 겁니다.
MBC 수중찰영팀이 사고현장의 수중상황은 어떤지 직접 촬영했습니다.
박민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수십 척의 구명정이 오가고 잠수부들이 속속 바닷속으로 들어갑니다.
오전까지 내리던 비가 그치면서 물살도 비교적 잠잠해진 수색현장.
기상 상황이 나아지면서 사고해역에서는 활발한 수색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다 밑 상황은 어떤지 MBC수중촬영팀과 함께 직접 살펴보겠습니다.
2미터 깊이에서는 1미터 이상의 시야가 확보됩니다.
하지만 5미터를 지나자 급격히 주위는 급격히 어두워지고 10미터를 넘어가자 불과 30센티미터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떠다니는 부유물들도 많아서 정확히 볼 수 있는 거리는 더 줄어듭니다.
세월호가 침몰해 있는 지점의 수심은 30미터 이상.
훨씬 깊은 수심에다 선체 내부엔 더 많은 부유물들이 떠다닐 것이기 때문에 앞을 분간하기는 더울 어려울 것으로 추정됩니다.
◀ 구본원/MBC 수중촬영팀 ▶
"시야도 한 30~40cm밖에 안 나오고요. 그리고 부유물이 굉장히 많아가지고 수심 4~5m부터는 밤처럼 깜깜하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민관 합동 구조대원들은 오늘 밤이 지나면 기상이 더 악화될 것으로 예보돼 있는 만큼 야간 수색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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