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홍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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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합동수사본부, 청해진해운 압수수색…5명 출국금지 조치
검경 합동수사본부, 청해진해운 압수수색…5명 출국금지 조치
입력
2014-04-18 21:25
|
수정 2014-04-1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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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침몰한 세월호 선사는 청해진해운입니다.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청해진해운 본사와 지역본부 등을 동시에 압수수색했습니다.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해경 수사관 10명은 오늘 새벽, 침몰한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3시간 동안 사무실을 뒤진 수사관들은 컴퓨터 전산 기록 등 6박스 분량의 자료를 압수했습니다.
◀ 수사본부 관계자 ▶
("어떤 자료 확보하셨습니까? 어디에 중점을 두셨어요?")
"......"
압수수색은 본사 사무실뿐 아니라, 제주 지사 등 지역 본부, 그리고 선사와 계약을 맺은 하역업체까지 모두 7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습니다.
특히 객실을 늘리려고 세월호를 무리하게 증축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개조 작업을 한 조선소도 압수수색했습니다.
◀ 청해진해운 관계자 ▶
"전부 다 가져갔어요. 다 압수했으니까 그런 줄 아시면 돼요."
압수된 60여개 자료에는 선박 운항 규정과 안전 교육 기록, 또 승객보다 먼저 탈출한 선장의 근무 기록 등이 포함됐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현재 세월호에 구명조끼와 구명보트가 규정대로 설치됐는지, 규정을 어겨 화물을 무리하게 싣지 않았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사장과 기획 관리부장 등 임직원 5명에 대해서도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휴대전화와 개인 소지품을 압수했습니다.
압수한 기록의 분석이 끝나는 대로 이들을 포함해 선사 임직원들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침몰한 세월호 선사는 청해진해운입니다.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청해진해운 본사와 지역본부 등을 동시에 압수수색했습니다.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해경 수사관 10명은 오늘 새벽, 침몰한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3시간 동안 사무실을 뒤진 수사관들은 컴퓨터 전산 기록 등 6박스 분량의 자료를 압수했습니다.
◀ 수사본부 관계자 ▶
("어떤 자료 확보하셨습니까? 어디에 중점을 두셨어요?")
"......"
압수수색은 본사 사무실뿐 아니라, 제주 지사 등 지역 본부, 그리고 선사와 계약을 맺은 하역업체까지 모두 7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습니다.
특히 객실을 늘리려고 세월호를 무리하게 증축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개조 작업을 한 조선소도 압수수색했습니다.
◀ 청해진해운 관계자 ▶
"전부 다 가져갔어요. 다 압수했으니까 그런 줄 아시면 돼요."
압수된 60여개 자료에는 선박 운항 규정과 안전 교육 기록, 또 승객보다 먼저 탈출한 선장의 근무 기록 등이 포함됐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현재 세월호에 구명조끼와 구명보트가 규정대로 설치됐는지, 규정을 어겨 화물을 무리하게 싣지 않았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사장과 기획 관리부장 등 임직원 5명에 대해서도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휴대전화와 개인 소지품을 압수했습니다.
압수한 기록의 분석이 끝나는 대로 이들을 포함해 선사 임직원들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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