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전기영 기자
전기영 기자
"친구야 돌아와라"…안산 단원고 하루종일 '침통'
"친구야 돌아와라"…안산 단원고 하루종일 '침통'
입력
2014-04-18 21:25
|
수정 2014-04-1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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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세월호 침몰사고로 숨진 사망자 수가 늘면서 안산 단원고는 하루 종일 침통한 분위기입니다.
안산 단원고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전기영 기자, 전해 주십시오.
◀ 리포트 ▶
네, 사망한 학생과 교사의 수가 늘어나면서 단원고에는 무거운 침묵이 흐르고 있습니다.
생존자 소식은 없고 사망자만 계속 발견되자,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망연자실한 모습입니다.
조금 전 저녁 8시부터는 재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시민 등 3백 명이 학교 운동장에서 사흘 째 촛불 기도회를 열고 있습니다.
손에 손에 촛불을 들고, 실종 학생들이 제발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하루 단원고 학생 7명의 시신이 나왔고, 침몰 사고 이후 구조된 학교 교감 선생님까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에 모두가 침통한 표정입니다.
일부 학부모는 세월호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모습을 보면서 하루 빨리 구조를 서두르라며 학교 측에 강하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안산 단원고는 사망 학생과 교사가 늘어나면서, 학교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안산 단원고에서 MBC뉴스 전기영입니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숨진 사망자 수가 늘면서 안산 단원고는 하루 종일 침통한 분위기입니다.
안산 단원고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전기영 기자, 전해 주십시오.
◀ 리포트 ▶
네, 사망한 학생과 교사의 수가 늘어나면서 단원고에는 무거운 침묵이 흐르고 있습니다.
생존자 소식은 없고 사망자만 계속 발견되자,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망연자실한 모습입니다.
조금 전 저녁 8시부터는 재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시민 등 3백 명이 학교 운동장에서 사흘 째 촛불 기도회를 열고 있습니다.
손에 손에 촛불을 들고, 실종 학생들이 제발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하루 단원고 학생 7명의 시신이 나왔고, 침몰 사고 이후 구조된 학교 교감 선생님까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에 모두가 침통한 표정입니다.
일부 학부모는 세월호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모습을 보면서 하루 빨리 구조를 서두르라며 학교 측에 강하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안산 단원고는 사망 학생과 교사가 늘어나면서, 학교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안산 단원고에서 MBC뉴스 전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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