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정조시간부터 재입수… 3층 선실 진입 시도

◀ 앵커 ▶

그럼 다시 한 번 현재까지 인명피해와 구조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연결하겠습니다.

염규현 기자, 전해 주시죠.

◀ 리포트 ▶

사고 발생 3일 만인 오늘 잠수부들이 최초로 선체 내부에 진입했지만 아직까지 기다리던 생존자 소식은 전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먼저 인명피해 상황 살펴보면 오늘 하루만 8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견됐는데요.

이로써 사망자는 28명, 실종자는 268명이 됐습니다.

현재 구조상황 살펴보면 지금 이 시간에도 잠수부 21명이 3층 선실에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녁 7시 15분과 55분 두 차례 해경 잠수요원 2명이 선내 진입을 시도했지만 시야 불량과 강한 조류로 인해 선내 진입에는 실패한 상황입니다.

잠시 후 조류가 잦아드는 정조가 돌아오는 밤 10시쯤 다시 입수를 시도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19분에 선체 내부에 사고 이후 첫 공기 주입이 이루어졌습니다.

공기 주입은 오후 2시 25분쯤 잠시 중단됐는데요.

저녁 6시 25분부터 공기가 다시 주입되고 있다는 소식이 조금 전 들어왔습니다.

좀 더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계속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MBC뉴스 염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