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나윤숙 기자
나윤숙 기자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 어떻게 쓰이나?…전망과 과제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 어떻게 쓰이나?…전망과 과제
입력
2014-04-18 22:01
|
수정 2014-04-1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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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 줄기세포가 실제 질병치료에 얼마나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전망과 과제를 나윤숙 의학전문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 리포트 ▶
배아줄기세포는 몸의 모든 장기로 성장할 수 있는 세포인 만큼 죽은 세포를 건강한 세포로 대치하는 방식의 획기적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환자와 유전자가 다른 배아에서 추출한 기존의 배아줄기세포 방식은 환자에게 주입시 면역거부 반응을 피하기 힘들었습니다.
이번 방식은 환자 자신의 핵을 이용해 줄기세포를 만들고, 이 줄기세포를 배양해 환자에게 주입하기 때문에 거부반응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면역거부반응이 적은 장기에만 제한적으로 이뤄지던 배아줄기세포 치료분야가 획기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이정노/차병원 줄기세포 연구소 소장 ▶
"황반 변성에 의한 실명이라든가 치매라든가, 배아줄기세포를 심어 주면 세포들의 역할을 대신해주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것입니다."
하지만 실용화되려면 남은 과제도 많습니다.
연구를 계속하려면 많은 난자가 필요하지만 국내에서는 난자를 직접 채취하는 게 금지돼 있어 이번 연구도 해외에서 이뤄졌습니다.
결국 현재 2.6퍼센트에 불과한 배양 성공률을 끌어올려 적은 수의 난자로도 줄기세포를 만들수 있어야 합니다.
또 줄기세포를 얻기 위해 만드는 배아를 생명으로 봐야한다는 윤리적 문제도 여전히 제기됩니다.
연구팀은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가장 먼저 황반변성에 대한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후 치매와 당뇨 치료에도 적용해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나윤숙입니다.
이 줄기세포가 실제 질병치료에 얼마나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전망과 과제를 나윤숙 의학전문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 리포트 ▶
배아줄기세포는 몸의 모든 장기로 성장할 수 있는 세포인 만큼 죽은 세포를 건강한 세포로 대치하는 방식의 획기적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환자와 유전자가 다른 배아에서 추출한 기존의 배아줄기세포 방식은 환자에게 주입시 면역거부 반응을 피하기 힘들었습니다.
이번 방식은 환자 자신의 핵을 이용해 줄기세포를 만들고, 이 줄기세포를 배양해 환자에게 주입하기 때문에 거부반응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면역거부반응이 적은 장기에만 제한적으로 이뤄지던 배아줄기세포 치료분야가 획기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이정노/차병원 줄기세포 연구소 소장 ▶
"황반 변성에 의한 실명이라든가 치매라든가, 배아줄기세포를 심어 주면 세포들의 역할을 대신해주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것입니다."
하지만 실용화되려면 남은 과제도 많습니다.
연구를 계속하려면 많은 난자가 필요하지만 국내에서는 난자를 직접 채취하는 게 금지돼 있어 이번 연구도 해외에서 이뤄졌습니다.
결국 현재 2.6퍼센트에 불과한 배양 성공률을 끌어올려 적은 수의 난자로도 줄기세포를 만들수 있어야 합니다.
또 줄기세포를 얻기 위해 만드는 배아를 생명으로 봐야한다는 윤리적 문제도 여전히 제기됩니다.
연구팀은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가장 먼저 황반변성에 대한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후 치매와 당뇨 치료에도 적용해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나윤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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