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남형석 기자
남형석 기자
이 시각 진도는? 집어등 밝힌 민간어선 수색 지원
이 시각 진도는? 집어등 밝힌 민간어선 수색 지원
입력
2014-04-19 21:19
|
수정 2014-04-1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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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세월호 침몰 해역은 오늘 하루종일 높은 파도로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사고 해역에 나가 있는 MBC 취재진 연결해 구조 작업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남형석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저는 지금 세월호가 침몰한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 오늘 정오부터 계속 있었는데요.
구조작업 현장을 자세히 저희가 볼 수가 있습니다.
지금도 구조작업이 한창 벌어지고 있는데 오늘 보시는 것처럼 파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배 위에 이렇게 서 있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파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그래서 한때는 높은 파도로 인해서 구조작업이 전면 중단이 되기도 했습니다.
오후 한때 구조작업이 중단이 되고 배들이 모두 인근 섬으로 철수를 했다가 오후 5시 정조시간이 되면서, 하루 중 유속이 가장 느린 정조시간이 되면서 구조작업이 재개가 됐습니다.
지금 바다를 보시면 구조함들 수십척이 있는데요.
특히 어제는 없었던 밝은 불빛들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민간 어선에서 고기를 잡을 때 쓰 집어등인데요.
집어등이 밝게 비추면서 수색작업 지원에 나섰습니다.
구조함들도 수십척이 있고요.
오늘 이곳 해상에는 180여 척의 함정과 항공기 30여 대가 투입이 됐습니다.
수중 수색작업을 맡은 고무보트들도 여전히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에 선박 객실 유리문까지 진입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들렸는데요.
말씀드렸듯이 기상문제 등으로 더 이상 진척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세월호를 인양할 크레인 4대도 이곳에 도착해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인양보다는 구조가 우선이라서 대기만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바지선과 저인망어선들이 이곳에 투입이 됐습니다.
바지선은 각각 역할이 다른데 안정적인 구조활동을 돕는 역할을 하고요.
저인망 어선은 시신의 유실을 막기 위해서 그물망을 치는 역할 맡는데요.
궂은 날씨와 바닷속 암초 등으로 인해서 작업이 순탄하지만은 않다고 합니다.
또 한 가지가 기름유출 문제입니다.
세월호에는 약 20만리터 가량의 기름이 있는 것으로 저희가 보고를 받았습니다.
오전부터 유출된 기름이 낮에 점점 퍼지면서 지금도 육안으로 보시기에도 상당히 기름띠가 많이 있습니다.
조명이 비추는 곳을 보면 기름띠가 사고해역 주변을 중심으로 크게 두르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고요.
냄새도 상당히 진동을 합니다.
그래서 방재정 23척이 별도로 기름 방제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월호 침몰사고가 난 현장에서 MBC뉴스 남형석입니다.
지금까지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MBC뉴스 남형석입니다.
세월호 침몰 해역은 오늘 하루종일 높은 파도로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사고 해역에 나가 있는 MBC 취재진 연결해 구조 작업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남형석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저는 지금 세월호가 침몰한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 오늘 정오부터 계속 있었는데요.
구조작업 현장을 자세히 저희가 볼 수가 있습니다.
지금도 구조작업이 한창 벌어지고 있는데 오늘 보시는 것처럼 파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배 위에 이렇게 서 있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파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그래서 한때는 높은 파도로 인해서 구조작업이 전면 중단이 되기도 했습니다.
오후 한때 구조작업이 중단이 되고 배들이 모두 인근 섬으로 철수를 했다가 오후 5시 정조시간이 되면서, 하루 중 유속이 가장 느린 정조시간이 되면서 구조작업이 재개가 됐습니다.
지금 바다를 보시면 구조함들 수십척이 있는데요.
특히 어제는 없었던 밝은 불빛들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민간 어선에서 고기를 잡을 때 쓰 집어등인데요.
집어등이 밝게 비추면서 수색작업 지원에 나섰습니다.
구조함들도 수십척이 있고요.
오늘 이곳 해상에는 180여 척의 함정과 항공기 30여 대가 투입이 됐습니다.
수중 수색작업을 맡은 고무보트들도 여전히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에 선박 객실 유리문까지 진입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들렸는데요.
말씀드렸듯이 기상문제 등으로 더 이상 진척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세월호를 인양할 크레인 4대도 이곳에 도착해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인양보다는 구조가 우선이라서 대기만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바지선과 저인망어선들이 이곳에 투입이 됐습니다.
바지선은 각각 역할이 다른데 안정적인 구조활동을 돕는 역할을 하고요.
저인망 어선은 시신의 유실을 막기 위해서 그물망을 치는 역할 맡는데요.
궂은 날씨와 바닷속 암초 등으로 인해서 작업이 순탄하지만은 않다고 합니다.
또 한 가지가 기름유출 문제입니다.
세월호에는 약 20만리터 가량의 기름이 있는 것으로 저희가 보고를 받았습니다.
오전부터 유출된 기름이 낮에 점점 퍼지면서 지금도 육안으로 보시기에도 상당히 기름띠가 많이 있습니다.
조명이 비추는 곳을 보면 기름띠가 사고해역 주변을 중심으로 크게 두르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고요.
냄새도 상당히 진동을 합니다.
그래서 방재정 23척이 별도로 기름 방제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월호 침몰사고가 난 현장에서 MBC뉴스 남형석입니다.
지금까지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MBC뉴스 남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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