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박충희 기자
박충희 기자
무슨 장비 동원하나…'플로팅 도크'는 무슨 원리?
무슨 장비 동원하나…'플로팅 도크'는 무슨 원리?
입력
2014-04-19 22:19
|
수정 2014-04-1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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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그렇다면 침몰한 세월호를 끌어올리는 데 이용할 대형 크레인 그리고 플로팅 도크는 어떤 장비까요.
박충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내일 사고 해역에 도착할 예정인 8천 톤급 해상크레인은 국내에서 가장 큽니다.
길이 170미터, 폭 67미터로 크레인의 팔 길이만 190미터, 전체 높이는 175미터에 달합니다.
선박을 인양할 8개의 고리는 60밀리미터짜리 쇠줄 20가닥으로 연결돼 있는데, 1가닥마다 50톤의 무게를 지탱합니다.
여기에 사고 해역엔 천안함 인양 작업에 쓰였던 3천6백 톤급 크레인 2대와 2천 톤급, 1천2백 톤급 크레인 2대가 대기해 침몰한 세월호를 충분히 끌어 올릴 수 있습니다.
투입을 검토하고 있는 플로팅 독은 최대 24미터까지 물 속에 내려가서 대형 선박을 올릴 수 있습니다.
폭 70미터에 길이 335미터, 부양 능력이 8만 톤에 달해 6천8백 톤급의 세월호 선체를 떠받치기에 충분합니다.
◀ 정상채/대우조선 탑재그룹 부장 ▶
"탱크에 물을 채우면 자연적으로 부력에 의해서, 무게에 의해서 배가 가라앉게 되고, 다시 탱크에 있는 물을 또 빼면 '플로팅 독'이 가벼워지면서 부상하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구조가 우선인 상황이어서 이런 대형 장비의 투입은 수색 작업이 모두 마무리된 뒤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충희입니다.
그렇다면 침몰한 세월호를 끌어올리는 데 이용할 대형 크레인 그리고 플로팅 도크는 어떤 장비까요.
박충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내일 사고 해역에 도착할 예정인 8천 톤급 해상크레인은 국내에서 가장 큽니다.
길이 170미터, 폭 67미터로 크레인의 팔 길이만 190미터, 전체 높이는 175미터에 달합니다.
선박을 인양할 8개의 고리는 60밀리미터짜리 쇠줄 20가닥으로 연결돼 있는데, 1가닥마다 50톤의 무게를 지탱합니다.
여기에 사고 해역엔 천안함 인양 작업에 쓰였던 3천6백 톤급 크레인 2대와 2천 톤급, 1천2백 톤급 크레인 2대가 대기해 침몰한 세월호를 충분히 끌어 올릴 수 있습니다.
투입을 검토하고 있는 플로팅 독은 최대 24미터까지 물 속에 내려가서 대형 선박을 올릴 수 있습니다.
폭 70미터에 길이 335미터, 부양 능력이 8만 톤에 달해 6천8백 톤급의 세월호 선체를 떠받치기에 충분합니다.
◀ 정상채/대우조선 탑재그룹 부장 ▶
"탱크에 물을 채우면 자연적으로 부력에 의해서, 무게에 의해서 배가 가라앉게 되고, 다시 탱크에 있는 물을 또 빼면 '플로팅 독'이 가벼워지면서 부상하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구조가 우선인 상황이어서 이런 대형 장비의 투입은 수색 작업이 모두 마무리된 뒤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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