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성지영 기자
성지영 기자
악천후 속 구조 총력…조명탄 880발 사용 야간수색 계속
악천후 속 구조 총력…조명탄 880발 사용 야간수색 계속
입력
2014-04-19 22:19
|
수정 2014-04-1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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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진도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는 밤샘 수색에 이어 나흘째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침몰한지 78시간이 지난 지금,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성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그 동안 조류가 약해지는 정조 시간대를 노려 수색 작업을 펼쳐 왔던 해경이 다급해졌습니다.
오늘부터는 물살이 허락한다면 시간에 관계없이 민관군 잠수부 650여명을 총동원해 수시로 투입하는 방식으로 수색 강도를 높였습니다.
또 함정 190여척과 항공기 31대를 투입해 해상 집중 수색을 벌였습니다.
구조대가 배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명줄, 가이드라인도 2개 추가로 연결했고, 혹시 시신이 떠내려갈 것에 대비해 사고해역 인근 해역에 그물망도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수색은 오늘도 쉽지 않았습니다.
강한 조류와 나빠진 기상이 잠수 활동을 방해했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사고 해역에서는 세월호에서 유출된 기름이 긴 띠를 이루고 있습니다.
역한 냄새와 함께 현장 접근을 방해하고 있어 기름 방제 작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 이용욱/해양경찰청 정보수사국장 ▶
"해상으로 부유하고 있는 기름을 상당부분 확인했고 방제정을 동원해서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다투는 상황, 해경은 오늘밤 사고해역에 4차례에 걸쳐 조명탄 880발을 쏘아올려 야간에도 수색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성지영입니다.
진도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는 밤샘 수색에 이어 나흘째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침몰한지 78시간이 지난 지금,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성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그 동안 조류가 약해지는 정조 시간대를 노려 수색 작업을 펼쳐 왔던 해경이 다급해졌습니다.
오늘부터는 물살이 허락한다면 시간에 관계없이 민관군 잠수부 650여명을 총동원해 수시로 투입하는 방식으로 수색 강도를 높였습니다.
또 함정 190여척과 항공기 31대를 투입해 해상 집중 수색을 벌였습니다.
구조대가 배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명줄, 가이드라인도 2개 추가로 연결했고, 혹시 시신이 떠내려갈 것에 대비해 사고해역 인근 해역에 그물망도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수색은 오늘도 쉽지 않았습니다.
강한 조류와 나빠진 기상이 잠수 활동을 방해했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사고 해역에서는 세월호에서 유출된 기름이 긴 띠를 이루고 있습니다.
역한 냄새와 함께 현장 접근을 방해하고 있어 기름 방제 작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 이용욱/해양경찰청 정보수사국장 ▶
"해상으로 부유하고 있는 기름을 상당부분 확인했고 방제정을 동원해서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다투는 상황, 해경은 오늘밤 사고해역에 4차례에 걸쳐 조명탄 880발을 쏘아올려 야간에도 수색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성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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