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남상호 기자
남상호 기자
뒤늦은 '교신 내용 공개' 왜?…여러가지 의문점
뒤늦은 '교신 내용 공개' 왜?…여러가지 의문점
입력
2014-04-20 20:32
|
수정 2014-04-2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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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금까지 보셨듯이 침몰 직전까지 훨씬 긴 시간 동안 가까운 진도관제센터와 교신한 내용이 있었는데도 대책본부는 뒤늦게 이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왜 공개를 늦췄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남상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30km도 안되는 거리에 해경이 관리하는 진도 관제센터가 있었는데도, 정부는 그동안 교신 여부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아왔습니다.
심지어 합동수사본부 관계자가 교신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하는 보도까지 나오자 대책본부는 오늘에서야 교신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뒤늦게 공개한 이유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습니다.
◀ 고명석 국장/해양경찰청 ▶
"자료 다 배포해드리는 것으로 마치겠다. 질문은 안 받습니다."
교신 내역을 살펴봐도 사고 직전인 아침 7~8시대에도 진도 센터와 세월호는 교신을 하지 않았습니다.
세월호가 제 항로를 따라 이동을 하고 있었는지 제대로 모니터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또한 오늘 녹취록 공개에도 왜 제주 센터와 먼저 교신했는지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게 돼 정부의 불투명한 대응이 또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남상호입니다.
지금까지 보셨듯이 침몰 직전까지 훨씬 긴 시간 동안 가까운 진도관제센터와 교신한 내용이 있었는데도 대책본부는 뒤늦게 이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왜 공개를 늦췄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남상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30km도 안되는 거리에 해경이 관리하는 진도 관제센터가 있었는데도, 정부는 그동안 교신 여부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아왔습니다.
심지어 합동수사본부 관계자가 교신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하는 보도까지 나오자 대책본부는 오늘에서야 교신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뒤늦게 공개한 이유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습니다.
◀ 고명석 국장/해양경찰청 ▶
"자료 다 배포해드리는 것으로 마치겠다. 질문은 안 받습니다."
교신 내역을 살펴봐도 사고 직전인 아침 7~8시대에도 진도 센터와 세월호는 교신을 하지 않았습니다.
세월호가 제 항로를 따라 이동을 하고 있었는지 제대로 모니터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또한 오늘 녹취록 공개에도 왜 제주 센터와 먼저 교신했는지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게 돼 정부의 불투명한 대응이 또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남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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