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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30명 출국금지, 카톡 압수…전방위 수사 이뤄져

선원 30명 출국금지, 카톡 압수…전방위 수사 이뤄져
입력 2014-04-20 21:47 | 수정 2014-04-2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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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오늘 카카오톡 본사 서버를 압수수색하고 세월호 탑승객들의 대화내용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세월호의 급격한 방향전환의 이유를 파악하는 데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서해해경청 연결합니다.

    양현승 기자, 전해 주시죠.

    ◀ 리포트 ▶

    검경합동수사본부의 수사가 전방위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오늘 카카오톡 본사 서버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선원들은 물론 실종자를 포함한 탑승객 전원의 카카오톡 대화내용을 분석해 사고 당시 상황을 들여다본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합동수사본부는 선주사 관계자 30-40명에 대해 출국 금지조치를 내리고 순차적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수사본부는 세월호의 본래 선장인 신 모 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줄 것을 통보했습니다.

    신 씨는 출석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사본부는 신 씨가 조사에 협조하면 운항과정과 사고원인 파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또 선장 이 모씨와 선원들을 또다시 불러 급격한 방향전환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고 당시 조타를 지휘한 3등 항해사의 진술을 확보하는데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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