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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첨단 수색장비 동원…잠수대원도 집중투입

군, 첨단 수색장비 동원…잠수대원도 집중투입
입력 2014-04-20 21:47 | 수정 2014-04-20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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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군 구조당국은 실종자 구조와 수색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장비들을 계속 지원하고 있습니다.

    수색통로가 확보되면서 유도선도 추가로 설치됐고, 잠수대원들도 집중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구경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해군 SSU와 UDT 대원들이 구명보트를 타고 계속 바닷물 속으로 뛰어듭니다.

    물 속에서 파악한 선체 수색 정보는 15분 간격으로 교체될 때마다 공유합니다.

    "옆으로 누웠어 배가? 네, 옆으로.."

    군 당국은 그동안 너무 빨랐던 물살이 사리에서 조금으로 바뀌면서 유속이 떨어진 만큼 무인 장비도 곧 투입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선 기뢰를 탐지하는 소해함 2척에서 수중 영상촬영이 가능한 무인기뢰탐색기를 활용해 세월호 선체의 침몰 형상을 파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수중 음파탐지 장비인 사이드 스캔 소나를 동원해 해저면과 선체 외부를 탐지하면서 만에 하나 유실됐을 수 있는 실종자를 찾을 예정입니다.

    미군의 상륙함 본험리처드호는 수송기와 헬기로 수상 탐색을 지원하면서, 해저 영상을 찍을 수 있는 민간용 원격조정 무인잠수정 2대를 대기시켰습니다.

    수많은 장비를 동원하고 있는 군 당국은 그러나 수색작업의 최대 관건은 무엇보다 시시각각 변하는 사고 해역의 파도와 조류라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구경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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