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노경진 기자
노경진 기자
빠르게 늘어가는 사망자 수…수색 빨라지는 이유는?
빠르게 늘어가는 사망자 수…수색 빨라지는 이유는?
입력
2014-04-20 21:47
|
수정 2014-04-2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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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사망자수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잠수요원들을 배로 인도해주는 유도선이 여러 개 설치되면서 선내 수색작업이 한결 용이해졌기 때문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수중작업이 이뤄지고 있는지 노경진 기자가 설명하겠습니다.
◀ 리포트 ▶
세월호엔 현재 유도선이 속속 설치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5개 이상으로 늘었는데요. 내일 오전까지 총 9개가 설치될 계획입니다.
잠수요원은 이 수중 유도선을 붙잡고 배로 접근한 뒤 선내로 진입하게 됩니다.
유도선이 연결된 건 배 앞부분과 3층 식당칸, 5층 조타실 등입니다.
구명장비가 갖춰져있는 조타실과 배가 기운 반대방향인 식당 칸에 사람들이 대거 몰렸을 걸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어제 오전까지만 해도 이 유도선이 두 개 뿐이어서 선체에 여러 팀이 동시에 진입하는게 어려웠다면 지금은 여러개가 설치돼 발견되는 사망자 수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제 자정 처음으로 선실 안에서 발견된 시신들도 4층 객실에 이처럼 유도선을 타고 접근해 손도끼로 유리창을 깨고 수습된 겁니다.
유도선 등 접근로가 여러개 확보돼있고, 잠수요원도 6백명 가까이 투입되는 만큼, 생존자 구조 작업 그리고 시신 인양 작업 모두 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노경진입니다.
사망자수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잠수요원들을 배로 인도해주는 유도선이 여러 개 설치되면서 선내 수색작업이 한결 용이해졌기 때문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수중작업이 이뤄지고 있는지 노경진 기자가 설명하겠습니다.
◀ 리포트 ▶
세월호엔 현재 유도선이 속속 설치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5개 이상으로 늘었는데요. 내일 오전까지 총 9개가 설치될 계획입니다.
잠수요원은 이 수중 유도선을 붙잡고 배로 접근한 뒤 선내로 진입하게 됩니다.
유도선이 연결된 건 배 앞부분과 3층 식당칸, 5층 조타실 등입니다.
구명장비가 갖춰져있는 조타실과 배가 기운 반대방향인 식당 칸에 사람들이 대거 몰렸을 걸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어제 오전까지만 해도 이 유도선이 두 개 뿐이어서 선체에 여러 팀이 동시에 진입하는게 어려웠다면 지금은 여러개가 설치돼 발견되는 사망자 수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제 자정 처음으로 선실 안에서 발견된 시신들도 4층 객실에 이처럼 유도선을 타고 접근해 손도끼로 유리창을 깨고 수습된 겁니다.
유도선 등 접근로가 여러개 확보돼있고, 잠수요원도 6백명 가까이 투입되는 만큼, 생존자 구조 작업 그리고 시신 인양 작업 모두 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노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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