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정인 기자
김정인 기자
삼성 SDS 과천센터 불…홈페이지 '먹통', 카트결제 '정지'
삼성 SDS 과천센터 불…홈페이지 '먹통', 카트결제 '정지'
입력
2014-04-20 22:11
|
수정 2014-04-20 23:10
재생목록
◀ 앵커 ▶
삼성계열사의 데이터를 관리하는 SDS 과천센터에 큰불이 났습니다.
화재 직후 삼성카드 홈페이지는 접속이 안 됐고 온라인 카드 결제도 정지됐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벽을 타고,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외벽이 타들어가면서 건물 골격이 드러났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삼성 금융계열사의 시스템을 운영하는 SDS 과천센터의 3층 외벽에서 불길은 시작됐습니다.
◀ 김수한/목격자 ▶
"불이 났다고 해서 작은 건물하고 큰 건물 있죠. 그 사이에서 불길이 올라왔어요."
소방차와 헬기까지 진화에 동원됐지만 삽시간에 옥상까지 불길이 번졌습니다.
◀ 주원장/경기과천소방서 ▶
"외벽으로 해서 수직이다 보니까 상당히 연소 속도가 빨랐어요"
이 불로 외벽 일부가 떨어져 발전기 점검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 장모씨가 다쳤습니다.
삼성 SDS는 원본 데이터는 다른 곳에 보관돼 주요 정보의 손실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화재 발생 이후 삼성카드 홈페이지에 접속 장애가 발생했고, 온라인 카드 결제도 중단됐습니다.
◀ 김세호 그룹장/삼성SDS ▶
"대량의 트래픽이 발생할까 봐 인위적으로 중단한 상황이고요. 상황을 봐가면서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전기 점검을 하던 도중 발전기 연통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정인입니다.
삼성계열사의 데이터를 관리하는 SDS 과천센터에 큰불이 났습니다.
화재 직후 삼성카드 홈페이지는 접속이 안 됐고 온라인 카드 결제도 정지됐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벽을 타고,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외벽이 타들어가면서 건물 골격이 드러났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삼성 금융계열사의 시스템을 운영하는 SDS 과천센터의 3층 외벽에서 불길은 시작됐습니다.
◀ 김수한/목격자 ▶
"불이 났다고 해서 작은 건물하고 큰 건물 있죠. 그 사이에서 불길이 올라왔어요."
소방차와 헬기까지 진화에 동원됐지만 삽시간에 옥상까지 불길이 번졌습니다.
◀ 주원장/경기과천소방서 ▶
"외벽으로 해서 수직이다 보니까 상당히 연소 속도가 빨랐어요"
이 불로 외벽 일부가 떨어져 발전기 점검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 장모씨가 다쳤습니다.
삼성 SDS는 원본 데이터는 다른 곳에 보관돼 주요 정보의 손실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화재 발생 이후 삼성카드 홈페이지에 접속 장애가 발생했고, 온라인 카드 결제도 중단됐습니다.
◀ 김세호 그룹장/삼성SDS ▶
"대량의 트래픽이 발생할까 봐 인위적으로 중단한 상황이고요. 상황을 봐가면서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전기 점검을 하던 도중 발전기 연통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정인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