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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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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바마, 국새·어보 갖고 온다"…60년 만에 고국 품으로
"美 오바마, 국새·어보 갖고 온다"…60년 만에 고국 품으로
입력
2014-04-20 22:11
|
수정 2014-04-2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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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6·25전쟁 당시 불법 반출됐다가 미국 정부가 보관 중인 국새와 어보 보물들을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방한때 가져와 반환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 문호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대한제국 선포 시 조선 고종이 사용했던 국새인 황제지보.
1907년 순종이 아버지 고종에게 '태황제'라는 존호를 올리면서 제작한 의례용 도장 수강태황제보.
미국에 있는 이들 조선시대 국새와 11점 가운데 문정왕후어보와 현종어보를 제외한 나머지 9점을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방한
한국에 반환합니다.
이들은 6.25전쟁 중 미군이 불법 반출했던 것으로 미 국토안보부가 작년에 압수해 보관 중입니다.
그동안 미국 전역의 한인단체들도 백악관과 국토안보부를 상대로 오바마 대통령 방한시 반환해달라는 청원운동을 펼쳐왔습니다.
◀허노윤/'국새·어보 반환' 한인 단체▶
"국권의 상징인 어보를 돌려받지 못한다면 우리가 정말 대한민국의 후손으로서 정말 이런 일들은 없어야겠다."
불법 반출된 문화재를 원 소유국에 돌려주도록 한 유네스코 협약에 따라 우리 국보급 보물들이 60여 년 만에 고국의 품에 다시 돌아오게 됐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문호철입니다.
6·25전쟁 당시 불법 반출됐다가 미국 정부가 보관 중인 국새와 어보 보물들을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방한때 가져와 반환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 문호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대한제국 선포 시 조선 고종이 사용했던 국새인 황제지보.
1907년 순종이 아버지 고종에게 '태황제'라는 존호를 올리면서 제작한 의례용 도장 수강태황제보.
미국에 있는 이들 조선시대 국새와 11점 가운데 문정왕후어보와 현종어보를 제외한 나머지 9점을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방한
한국에 반환합니다.
이들은 6.25전쟁 중 미군이 불법 반출했던 것으로 미 국토안보부가 작년에 압수해 보관 중입니다.
그동안 미국 전역의 한인단체들도 백악관과 국토안보부를 상대로 오바마 대통령 방한시 반환해달라는 청원운동을 펼쳐왔습니다.
◀허노윤/'국새·어보 반환' 한인 단체▶
"국권의 상징인 어보를 돌려받지 못한다면 우리가 정말 대한민국의 후손으로서 정말 이런 일들은 없어야겠다."
불법 반출된 문화재를 원 소유국에 돌려주도록 한 유네스코 협약에 따라 우리 국보급 보물들이 60여 년 만에 고국의 품에 다시 돌아오게 됐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문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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