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배주환 기자
배주환 기자
헬기로 둘러본 사고 현장…사고 후 108시간, 치열한 해역
헬기로 둘러본 사고 현장…사고 후 108시간, 치열한 해역
입력
2014-04-20 22:11
|
수정 2014-04-2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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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100여 시간이 지난 오늘 사고해역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구조선들이 모여 치열한 수색과 구조작업을 펼쳤습니다.
한결 기상상태가 양호했던 현장을 배주환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 리포트 ▶
수면 아래 깊이 잠긴 세월호는 며칠째 공기주머니 두 개만이 그 위치를 알려주고 있고, 수십 척의 고속보트가 그 주변을 에워싸다시피 떠 있습니다.
본격적인 선체 수색 작업에 나선 잠수부들은 쉬는 시간도 잠시, 1분 1초가 아깝습니다.
군함과 해경 함선은 좀 더 멀리 떨어져 수색을 마치고 쉬러 올 잠수부들을 기다립니다.
그제 도착했던 거대한 크레인 역시 언젠가 시작될 인양 작업을 기다리며 바다 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어제부터 유출돼 8킬로미터까지 뻗은 기름 띠는 서쪽으로 흘러가며 점점 선명해지고 있습니다.
방제선 수십 척이 출동해 기름 확산을 막아보려 안간힘입니다.
사고 해역의 구조 작업은 어제보다 활발했지만 2백 명이 넘는 실종자의 소식은 오늘도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100여 시간이 지난 오늘 사고해역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구조선들이 모여 치열한 수색과 구조작업을 펼쳤습니다.
한결 기상상태가 양호했던 현장을 배주환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 리포트 ▶
수면 아래 깊이 잠긴 세월호는 며칠째 공기주머니 두 개만이 그 위치를 알려주고 있고, 수십 척의 고속보트가 그 주변을 에워싸다시피 떠 있습니다.
본격적인 선체 수색 작업에 나선 잠수부들은 쉬는 시간도 잠시, 1분 1초가 아깝습니다.
군함과 해경 함선은 좀 더 멀리 떨어져 수색을 마치고 쉬러 올 잠수부들을 기다립니다.
그제 도착했던 거대한 크레인 역시 언젠가 시작될 인양 작업을 기다리며 바다 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어제부터 유출돼 8킬로미터까지 뻗은 기름 띠는 서쪽으로 흘러가며 점점 선명해지고 있습니다.
방제선 수십 척이 출동해 기름 확산을 막아보려 안간힘입니다.
사고 해역의 구조 작업은 어제보다 활발했지만 2백 명이 넘는 실종자의 소식은 오늘도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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