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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임현주 기자

선체 진입 유도선 5개 확보…내부 수색에 속도

선체 진입 유도선 5개 확보…내부 수색에 속도
입력 2014-04-20 22:11 | 수정 2014-04-2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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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구조팀이 여러 개의 진입통로를 확보하면서 선체 내 구조작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확보된 5개의 유도선이 구체적으로 어디에 설치돼 있는지 임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수면위로 보이는 노란색 대형 공기주머니 주변에 붉은색 부이가 떠있습니다.

    부이에는 잠수요원들이 선체 내부로 진입할 때 부이에서 선내 주요 진입 통로까지 잡고가는 유도선이 연결되어 있는데 지금까지 모두 다섯 개 유도 선이 확보됐습니다.

    ◀ 고명석/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 ▶
    선체 내에 진입할 수 있는 루트가 개척되어 선내 수색이 보다 용이해진 만큼 잠수사 563명을 투입해 집중 수색할 예정입니다.

    민간 잠수팀을 제외하고 해군에서 설치한 유도선은 어제까지 1개에 불과해 잠수부들이 수상에서 수중까지 내려가는 속도가 느렸지만 민간 잠수팀이 선체 중앙부 3층 계단과 4층 객실 부분에 설치한 유도선 옆에 오늘 해군이 선미 방향으로 식당 출입문 등 두 곳에 유도선을 추가 설치하면서 모두 5개의 진입로가 확보됐습니다.

    정부는 선체 내부로 진입할 수 있는 다양한 진입로가 만들어져 생존자 수색 작업이 빨라진 만큼 선체 주위 해역에 함정 200여 척과 항공기 30여 대를 투입해 집중 수색 작업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임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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