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전재홍 기자
전재홍 기자
세월호 화물 과적 조사…비자금 조성 의혹 밝힌다
세월호 화물 과적 조사…비자금 조성 의혹 밝힌다
입력
2014-04-21 20:33
|
수정 2014-04-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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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 침몰사고의 주요 원인중 하나로 지적돼 온 세월호의 화물 과적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선사측이 규정보다 많은 화물을 몰래 실어주고 비자금을 조성한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전재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15일 밤, 출항 직전 세월호로 중장비를 포함한 차량들이 배 안으로 쉴새없이 들어갑니다.
출항 직전 세월호는 차량 150대, 화물 657톤에 대해 허가를 받았지만, 실제로 배에 실린 차량은 180대, 화물은 1천157톤이었습니다.
허가 받은 적재량보다 차량 30대와 두 배 가까운 화물이 더 실린 겁니다.
검찰은 청해진해운의 관련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편법 과적이 만연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 집중 수사중입니다.
이와 관련해 선사나 선장이 장부상에 없는 화물을 싼 값에 실어주고 뒷돈을 챙겨왔다는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탈세나 비자금이 생겼는지를 밝히는 것이 이번 수사의 핵심이란 겁니다.
검찰은 화물 선적 담당 임직원 등을 일제히 출국금지 시키고, 앞서 합동수사본부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회계장부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재홍입니다.
이번 침몰사고의 주요 원인중 하나로 지적돼 온 세월호의 화물 과적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선사측이 규정보다 많은 화물을 몰래 실어주고 비자금을 조성한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전재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15일 밤, 출항 직전 세월호로 중장비를 포함한 차량들이 배 안으로 쉴새없이 들어갑니다.
출항 직전 세월호는 차량 150대, 화물 657톤에 대해 허가를 받았지만, 실제로 배에 실린 차량은 180대, 화물은 1천157톤이었습니다.
허가 받은 적재량보다 차량 30대와 두 배 가까운 화물이 더 실린 겁니다.
검찰은 청해진해운의 관련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편법 과적이 만연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 집중 수사중입니다.
이와 관련해 선사나 선장이 장부상에 없는 화물을 싼 값에 실어주고 뒷돈을 챙겨왔다는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탈세나 비자금이 생겼는지를 밝히는 것이 이번 수사의 핵심이란 겁니다.
검찰은 화물 선적 담당 임직원 등을 일제히 출국금지 시키고, 앞서 합동수사본부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회계장부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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