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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추가 수습…3층 진입로만 확보 '성과는 아직'

시신 추가 수습…3층 진입로만 확보 '성과는 아직'
입력 2014-04-21 20:33 | 수정 2014-04-2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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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먼저 세월호 침몰사고 엿새째, 먼저 수색과 구조 상황부터 전해 드리겠습니다.

    ◀ 앵커 ▶

    시신이 추가로 7구 수습됐는데 학생들이 몰려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3층엔 아직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오해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하루 함정 214척, 민관 합동구조팀 631명이 구조 활동에 투입됐습니다.

    구조팀은 기상 여건이 나아진 사고 해상에서 집중 수색을 실시해 모두 7구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이 가운데 6구는 모두 객실 안에서 발견됐으며 오늘 발견된 시신은 모두 여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사망자는 모두 65명으로 늘었고 여전히 237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 고명석 장비기술국장/해양경찰청 ▶
    "창문 등 격실을 깨고 들어간 지점이 많기 때문에 필요 없는 구역, 즉 이미 수색을 한 구역을 제외하고 수색을 하기 때문에 상당히 효과는 많아집니다."

    구조대는 오늘 새벽 5시 승객들이 몰려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3층 식당 진입로를 개척해 진입을 시도했지만 아직까지 3층 안에는 진입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미국 무인 잠수정이 투입돼 잠수 요원들이 접근하지 못하는 선체 방 안 등을 수색중이지만 부유물이 많아 큰 성과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구조팀은 오늘밤과 내일 새벽, 밀물과 썰물 사이 조류의 흐름이 약해지는 정조 시간대를 활용해 내부 객실 수색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오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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