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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금기종 기자

오늘의 주요뉴스

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4-04-21 20:33 | 수정 2014-04-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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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객선 세월호 침몰 6일째를 맞아, 선체 수색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수색 구조에 필요한 유도선은 10개로 늘었고, 특수장비도 투입됐습니다. 시신 7구가 추가로 수습되면서 사망자는 65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237명입니다.

    ◀ 앵커 ▶

    세월호가 침몰 사고를 당하기 2주 전에 조타기에 이상이 발견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청해진해운 측의 내부 문서에는 조타기의 일부 관련 부품에 이상이 있어 수리가 필요한 것으로 돼 있는데, 수리 완료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앵커 ▶

    사고 당시 세월호와 진도관제센터 간 교신 내용이 공개되면서, 선장과 선원들의 조기 탈출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탈출 1시간 전부터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 앵커 ▶

    침몰 사고를 수사 중인 검경합동수사본부는 이미 구속된 세월호의 선장 외에 항해사 3명과 기관장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사고 당시 신속한 승객 구조 임무를 소홀히 한 혐의입니다.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던 다른 기관사 1명은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 앵커 ▶

    사고 여객선 선사인 청해진해운에 대한 수사도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세월호가 허가된 화물량보다 2배 가까운 과적을 한 의혹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자금 조성 여부도 수사 선상에 올랐습니다.

    ◀ 앵커 ▶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단계별로 책임있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민형사상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선장과 일부 승무원들이 승객을 두고 먼저 대피한 것에 대해서는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고 용납할 수 없는 살인과도 같은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 앵커 ▶

    진도 팽목항에는 사고 현장에서 수습된 시신이 잇따라 임시 안치소에 안치되면서, 실종자 가족들의 오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단원고 교감과 사고 현장에서 숨진 학생들의 영결식이 치러졌습니다.

    ◀ 앵커 ▶

    대형 재난 사고에 대한 정부의 대응체계가 허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 대한 정확한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고, 통합적인 대응 시스템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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