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장미일 기자
장미일 기자
미국 무인 잠수정 'ROV' 투입…어떤 장비?
미국 무인 잠수정 'ROV' 투입…어떤 장비?
입력
2014-04-21 21:10
|
수정 2014-04-2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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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해경이 침몰한 세월호의 선체 내 수색을 위해 미국의 무인 잠수정을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잠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원격 탐색이 가능해 수색 작업에 도움을 줄 걸로 기대됩니다.
장미일 기자가입니다.
◀ 리포트 ▶
해저 4천 미터 푸른 바닷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타이타닉 호의 뱃머리입니다.
1912년 대서양에 침몰한 초호화 여객선의 선체를 찾아내는데, 무인 잠수정이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세월호 침몰 현장에 투입된 무인 잠수정은 고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해 관측선에서 영상을 보면서, 원격 수색 작업을 할 수 있는게 특징입니다.
전문 잠수부도 물 속에 한 번 들어가면 20분 밖에 체류할 수 없지만, 무인 잠수정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특히 야간에도 작업을 벌일 수 있습니다.
◀ 폴 콜리/무인잠수정 제조사 대표 ▶
"(사람을 대신하는) 기계 잠수부가 되는 거죠. 이를 위한 기능도 아주 다양합니다."
민관군 합동조사팀은 오늘 무인 잠수정 두 대를 세월호 선체 내 식당 진입로 등에 세 차례 투입했습니다.
바닷속 부유물이 많아 질좋은 영상 확보가 어려운데다, 거센 조류에 밀리면서 수색은 난항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잠수부가 선체 내를 손으로 더듬으며 탐색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조류가 약해지면 무인 잠수정을 통한 수색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장미일입니다.
해경이 침몰한 세월호의 선체 내 수색을 위해 미국의 무인 잠수정을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잠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원격 탐색이 가능해 수색 작업에 도움을 줄 걸로 기대됩니다.
장미일 기자가입니다.
◀ 리포트 ▶
해저 4천 미터 푸른 바닷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타이타닉 호의 뱃머리입니다.
1912년 대서양에 침몰한 초호화 여객선의 선체를 찾아내는데, 무인 잠수정이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세월호 침몰 현장에 투입된 무인 잠수정은 고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해 관측선에서 영상을 보면서, 원격 수색 작업을 할 수 있는게 특징입니다.
전문 잠수부도 물 속에 한 번 들어가면 20분 밖에 체류할 수 없지만, 무인 잠수정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특히 야간에도 작업을 벌일 수 있습니다.
◀ 폴 콜리/무인잠수정 제조사 대표 ▶
"(사람을 대신하는) 기계 잠수부가 되는 거죠. 이를 위한 기능도 아주 다양합니다."
민관군 합동조사팀은 오늘 무인 잠수정 두 대를 세월호 선체 내 식당 진입로 등에 세 차례 투입했습니다.
바닷속 부유물이 많아 질좋은 영상 확보가 어려운데다, 거센 조류에 밀리면서 수색은 난항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잠수부가 선체 내를 손으로 더듬으며 탐색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조류가 약해지면 무인 잠수정을 통한 수색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장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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