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진도 해역 '소조기' 목요일까지…주말부턴 풍랑 거세

진도 해역, 다행히 무난한 날씨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중에는 가끔 구름만 끼고 바람도 비교적 잔잔하겠는데요.

거기다가 내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조수차가 적은 소조기에 접어들어 유속이 사리기간보다 40% 가량 줄어들겠습니다.

하지만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먹구름이 몰려와 거센 풍랑이 일 것으로 우려됩니다.

바닷물의 흐름이 약해지는 정조시간은 오늘 밤 자정 무렵과 내일 아침 8시, 오후 2시, 저녁 7시경이 되겠고요.

전후로 1시간씩 최대 8시간을 활용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 진도해역을 비롯한 전국에는 높은 구름이 간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밤새 해상에는 안개가 낄 가능성이 있고요.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한낮에는 약간 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서울 23도, 춘천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겠고요.

충청과 남부지방에서는 오전 중에는 구름이 다소 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