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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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화재 피해 '일파만파'…삼성 금융사 전산장애 지속
삼성SDS 화재 피해 '일파만파'…삼성 금융사 전산장애 지속
입력
2014-04-21 21:31
|
수정 2014-04-2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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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발생한 삼성SDS 건물 화재로 인한 삼성 금융계열사의 전산장애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카드의 복구가 지연되면서 고객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삼성SDS 과천데이터센터의 불이 그친 지 하루가 지났지만 삼성카드 홈페이지는 여전히 먹통입니다.
카드 분실 신고 등 홈페이지를 이용한 모든 서비스가 중단됐고, 인터넷 결제와 카드 사용 문자 알림 서비스도 불가능합니다.
삼성화재는 PC나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한 멤버십카드 신청과 조회 등이 중단됐고, 삼성생명은 예정돼있던 보험료 자동이체와 대출이자 수납 서비스가 오는 25일에나 가능합니다.
삼성 인터넷전화 20만 회선은 일주일 이상 불통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예고됐습니다.
◀ 삼성 인터넷전화 이용자 ▶
"전화기 자체가 등록돼있지 않았다고 나오고, 옆에 다른 업소들도 다 전화가 되지 않아서 야단이 난 상황이었고…"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삼성카드는 온라인 결제 백업시스템이 구축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재 다른 서버로 데이터를 옮기고 있지만 정상화에는 상당한 시간이 예상됩니다.
◀ 삼성 SDS 관계자 ▶
"서버가 데이터를 옮겼다고 싹 살아나는 게 아니라,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하고 네트워크도 구축해서 서비스를 올리는 작업을 해야 되거든요."
삼성카드는 피해 상황 등을 고려해 고객에 대한 보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경호입니다.
어제 발생한 삼성SDS 건물 화재로 인한 삼성 금융계열사의 전산장애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카드의 복구가 지연되면서 고객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삼성SDS 과천데이터센터의 불이 그친 지 하루가 지났지만 삼성카드 홈페이지는 여전히 먹통입니다.
카드 분실 신고 등 홈페이지를 이용한 모든 서비스가 중단됐고, 인터넷 결제와 카드 사용 문자 알림 서비스도 불가능합니다.
삼성화재는 PC나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한 멤버십카드 신청과 조회 등이 중단됐고, 삼성생명은 예정돼있던 보험료 자동이체와 대출이자 수납 서비스가 오는 25일에나 가능합니다.
삼성 인터넷전화 20만 회선은 일주일 이상 불통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예고됐습니다.
◀ 삼성 인터넷전화 이용자 ▶
"전화기 자체가 등록돼있지 않았다고 나오고, 옆에 다른 업소들도 다 전화가 되지 않아서 야단이 난 상황이었고…"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삼성카드는 온라인 결제 백업시스템이 구축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재 다른 서버로 데이터를 옮기고 있지만 정상화에는 상당한 시간이 예상됩니다.
◀ 삼성 SDS 관계자 ▶
"서버가 데이터를 옮겼다고 싹 살아나는 게 아니라,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하고 네트워크도 구축해서 서비스를 올리는 작업을 해야 되거든요."
삼성카드는 피해 상황 등을 고려해 고객에 대한 보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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