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박소희 기자
박소희 기자
이 시각 사고해역…수색 '양호', 밤사이 객실 확인 집중
이 시각 사고해역…수색 '양호', 밤사이 객실 확인 집중
입력
2014-04-22 20:18
|
수정 2014-04-2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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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그럼 이 시각 현재 수색 구조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사고해역에 배를 타고 나가 있는 취재기자 불러보겠습니다.
박소희 기자, 전해 주십시오.
◀ 기자 ▶
네 이곳에도 어느덧 어둠이 짙게 깔렸습니다.
하지만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채낚이 어선과 조명탄의 밝은 빛 아래서 수색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시신 유실을 방지하기 위한 저인망 어선도 보입니다.
◀ 리포트 ▶
이렇게 밤낮없는 수색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남아있는 실종자는 180여명에 달하는 상황인데요.
낮 동안 약했던 바람은 오후 들어서면서 점차 심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파고는 1.5미터로 평상시보다 높지 않고, 오늘은 조류가 가장 느린데다 수위도 낮은 '조금' 입니다.
평소보다는 수색환경이 좋은 편인 건데요.
어제까지 5개였던 유도선은 오늘 추가 설치에 성공해 모두 6개로 늘어났습니다.
유도선이 추가될 때마다 더 많은 잠수부들이 수중 수색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수색을 가장 어렵게 만드는 것은 무엇보다 빠른 유속인데요.
유속이 느려지고 바닷물 깊이가 얕아지는 소조기는 이번주 목요일까지 지속됩니다.
따라서 오늘부터 목요일 사이가 실종자 수색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이곳 사고 현장에는 사고 발생 이후 최대 규모인 칠백오십 여명의 잠수부들이 구조활동을 하거나 대기 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벌어질 수중 수색은 오전과 마찬가지로 아직까지 들어가지 못했던 3층과 4층의 객실 확인에 집중될 예정인데요.
구조단은 단원고 학생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선실 내에서 기다리라는 안내 방송을 받았던 만큼 객실 안 수색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기다리던 생존자 소식은 들리지 않은 채 안타까운 시간만 속절없이 흘러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MBC뉴스 박소희입니다.
그럼 이 시각 현재 수색 구조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사고해역에 배를 타고 나가 있는 취재기자 불러보겠습니다.
박소희 기자, 전해 주십시오.
◀ 기자 ▶
네 이곳에도 어느덧 어둠이 짙게 깔렸습니다.
하지만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채낚이 어선과 조명탄의 밝은 빛 아래서 수색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시신 유실을 방지하기 위한 저인망 어선도 보입니다.
◀ 리포트 ▶
이렇게 밤낮없는 수색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남아있는 실종자는 180여명에 달하는 상황인데요.
낮 동안 약했던 바람은 오후 들어서면서 점차 심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파고는 1.5미터로 평상시보다 높지 않고, 오늘은 조류가 가장 느린데다 수위도 낮은 '조금' 입니다.
평소보다는 수색환경이 좋은 편인 건데요.
어제까지 5개였던 유도선은 오늘 추가 설치에 성공해 모두 6개로 늘어났습니다.
유도선이 추가될 때마다 더 많은 잠수부들이 수중 수색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수색을 가장 어렵게 만드는 것은 무엇보다 빠른 유속인데요.
유속이 느려지고 바닷물 깊이가 얕아지는 소조기는 이번주 목요일까지 지속됩니다.
따라서 오늘부터 목요일 사이가 실종자 수색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이곳 사고 현장에는 사고 발생 이후 최대 규모인 칠백오십 여명의 잠수부들이 구조활동을 하거나 대기 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벌어질 수중 수색은 오전과 마찬가지로 아직까지 들어가지 못했던 3층과 4층의 객실 확인에 집중될 예정인데요.
구조단은 단원고 학생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선실 내에서 기다리라는 안내 방송을 받았던 만큼 객실 안 수색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기다리던 생존자 소식은 들리지 않은 채 안타까운 시간만 속절없이 흘러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MBC뉴스 박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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