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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7일째, 사망자 100명 넘어서…3·4층서 많이 발견

사고 7일째, 사망자 100명 넘어서…3·4층서 많이 발견
입력 2014-04-22 20:18 | 수정 2014-04-2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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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세월호 침몰사고 일주일, 사망자 수가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오전 정조시간대에 집중적인 수색을 벌이면서 사망자가 많이 발견됐습니다.

    오해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수가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오전 8시 13분, 밀물이 썰물로 바뀌면서 유속이 느려지는 정조시간대가 돌아오자 민관군 합동구조팀의 집중 수색이 재개됐습니다.

    잠수팀은 세월호 객실 유리창 스무곳 이상을 깨뜨리고 유도선을 연결해 수색에 나섰고, 한 시간 사이에 시신 17구를 발견했습니다.

    희생자들은 배 안 3층에 마련된 공동 휴게실과 4층 배 꼬리 부분에 있던 객실에서 주로 발견됐습니다.

    사고가 아침식사 시간에 발생한 만큼 3층 식당에 실종자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 고명석 대변인/범정부 사고대책본부 ▶
    "3층 라운지와 식당칸 사이에 격벽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것을 부수는 게 쉽지 않은 그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구조 활동에는 함정 239척과 잠수요원 7백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선체 수색과 함께 합동 구조팀은 저인망 어선 8척을 띄워 해상 수색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오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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