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양훈 기자
김양훈 기자
세월호 침몰 전방위 수사…항해사 등 선원 4명 구속영장 발부
세월호 침몰 전방위 수사…항해사 등 선원 4명 구속영장 발부
입력
2014-04-22 20:18
|
수정 2014-04-23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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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승객들을 내버려둔 채 탈출한 세월호 선원들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해 지방해양경찰청 연결해 이 시각 수사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양훈 기자 전해 주시죠.
◀ 리포트 ▶
선장과 조타수 등이 구속된데 이어 구속영장이 청구된 항해사 강 모 씨 등 선원 4명에 대한 영장이 조금전 발부됐습니다.
수사본부는 또 어제 자살을 시도했던 기관사 59살 손 모 씨도 피의자 신분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중인 나머지 선박직 선원들도 조사 과정에서 피의자로 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
합동수사본부는 이와 함께 세월호 정기 검사와 증축 당시 복원성 검사를 했던 한국선급 관계자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복원력 상실이 사고의 원인으로 작용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해양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시뮬레이션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침몰 원인과 관련해 수사본부는 변침과 과 선적, 조류, 기상상황 등 다양한 조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 승객들이 주고받은 3만 여건의 카카오톡 메시지에 대한 분류에 속도를 내는 한편, 선원들이 승객들을 버리고 조직적으로 탈출했을 가능성에 대해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승객들을 내버려둔 채 탈출한 세월호 선원들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해 지방해양경찰청 연결해 이 시각 수사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양훈 기자 전해 주시죠.
◀ 리포트 ▶
선장과 조타수 등이 구속된데 이어 구속영장이 청구된 항해사 강 모 씨 등 선원 4명에 대한 영장이 조금전 발부됐습니다.
수사본부는 또 어제 자살을 시도했던 기관사 59살 손 모 씨도 피의자 신분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중인 나머지 선박직 선원들도 조사 과정에서 피의자로 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
합동수사본부는 이와 함께 세월호 정기 검사와 증축 당시 복원성 검사를 했던 한국선급 관계자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복원력 상실이 사고의 원인으로 작용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해양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시뮬레이션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침몰 원인과 관련해 수사본부는 변침과 과 선적, 조류, 기상상황 등 다양한 조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 승객들이 주고받은 3만 여건의 카카오톡 메시지에 대한 분류에 속도를 내는 한편, 선원들이 승객들을 버리고 조직적으로 탈출했을 가능성에 대해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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