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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서유정 기자

구원파 신도들 집단생활…철통보안 '금수원' 누구 소유?

구원파 신도들 집단생활…철통보안 '금수원' 누구 소유?
입력 2014-04-23 20:20 | 수정 2014-04-2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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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구원파와 관련된 시설은 전국 곳곳에 산재돼 있습니다.

    서유정 기자가 그 현장을 돌아봤습니다.

    ◀ 리포트 ▶

    구원파 교단의 수련원으로 알려진 경기도 안성의 금수원.

    ◀ 경비원 ▶
    "못 들어가요."
    "(일반인 출입이 안되나요?)"
    "안 됩니다."

    담장 너머 열차 객차가 있고, 산 위에는 배가 있습니다.

    주민들은 이곳에서 구원파 교인들이 모여 종교 행사를 한다고 말합니다.

    ◀ 이웃 주민 ▶
    "여기 어마어마해 5~6월달이면 학생, 어머니, 아버지 할 것 없이 엄청 많아요."

    금수원이 갖고 있는 이 일대 땅은 23만 제곱미터.

    이곳에서는 구원파 교인 수십 명이 함께 농사를 지으며, 집단생활을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이웃 주민 ▶
    "부림농원이라고 있어요. 주유소 있고 그런데 거기서부터 이쪽까지 금수원 땅이에요."

    유병언 전 회장은 이곳뿐 아니라 경북 청송과 제주 등지에서 비슷한 수련시설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검찰은 유 회장 일가가 전국 곳곳에 이같은 시설을 조성하면서, 소유 회사의 자금을 동원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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