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전종환 기자
전종환 기자
유병언과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 설립 문어발 기업확장
유병언과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 설립 문어발 기업확장
입력
2014-04-23 20:20
|
수정 2014-04-23 22:34
재생목록
◀ 앵커 ▶
유 전 회장은 이른바 구원파의 일파인 기독교복음침례회를 사실상 설립한 인물입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이단시비에도 휘말려 있는데요.
유병언 회장과 '구원파'의 관계, 전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구원파가 주목받은 계기는 이른바 오대양 사건입니다.
당시 구원파의 일파인 기독교복음침례회 목사였던 유병언 전 회장과 오대양간의 금전시비가 집단자살의 원인이라는 주장이 나왔지만 유회장은 무죄판결 받았습니다.
유병언 전 회장은 1962년 장인과 함께 구원파라는 교단을 세웠습니다.
교세는 급속하게 확장됐지만 주요교단은 유병언 전 회장의 구원파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거나 스스로를 의인으로 규정하는 교리가 기존교단과 마찰을 일으켰습니다.
◀ 최삼경 목사/빛과소금 교회 ▶
"한 번 구원을 받으면, 회개할 필요가 없고, 한 걸음 더 나가면 도덕 폐기론이 되거든요."
기업형 종교조직이라는 비난도 이어졌습니다.
유병언 회장이 이끌었던 세모그룹은 신도들의 헌금을 불투명하게 끌어쓴다는 의혹에 시달렸고 그래서 내부분란도 끊이지않았습니다.
◀ 전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자 ▶
"우리 교회에서 하는 거니까. 그 돈 벌어서 영혼 구원하는데 쓰니까 우리는 감안해야 된다..."
현재 구원파는 유병언 전 회장이 이끌었던 기독교복음침례회를 포함해 3개의 분파로 분열된 상태. 신도는 약 20만명으로 추정됩니다.
관계자들은 유 전회장이 최근까지도 기독교복음침례회 행사에서 설교를 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종환입니다.
유 전 회장은 이른바 구원파의 일파인 기독교복음침례회를 사실상 설립한 인물입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이단시비에도 휘말려 있는데요.
유병언 회장과 '구원파'의 관계, 전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구원파가 주목받은 계기는 이른바 오대양 사건입니다.
당시 구원파의 일파인 기독교복음침례회 목사였던 유병언 전 회장과 오대양간의 금전시비가 집단자살의 원인이라는 주장이 나왔지만 유회장은 무죄판결 받았습니다.
유병언 전 회장은 1962년 장인과 함께 구원파라는 교단을 세웠습니다.
교세는 급속하게 확장됐지만 주요교단은 유병언 전 회장의 구원파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거나 스스로를 의인으로 규정하는 교리가 기존교단과 마찰을 일으켰습니다.
◀ 최삼경 목사/빛과소금 교회 ▶
"한 번 구원을 받으면, 회개할 필요가 없고, 한 걸음 더 나가면 도덕 폐기론이 되거든요."
기업형 종교조직이라는 비난도 이어졌습니다.
유병언 회장이 이끌었던 세모그룹은 신도들의 헌금을 불투명하게 끌어쓴다는 의혹에 시달렸고 그래서 내부분란도 끊이지않았습니다.
◀ 전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자 ▶
"우리 교회에서 하는 거니까. 그 돈 벌어서 영혼 구원하는데 쓰니까 우리는 감안해야 된다..."
현재 구원파는 유병언 전 회장이 이끌었던 기독교복음침례회를 포함해 3개의 분파로 분열된 상태. 신도는 약 20만명으로 추정됩니다.
관계자들은 유 전회장이 최근까지도 기독교복음침례회 행사에서 설교를 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종환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