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나라 기자
김나라 기자
유병언 일가 부동산·주식 국내 재산만 2천400억원대 추산
유병언 일가 부동산·주식 국내 재산만 2천400억원대 추산
입력
2014-04-23 20:20
|
수정 2014-04-23 22:06
재생목록
◀ 앵커 ▶
부동산도 상당히 많아서 부동산 주식 합치면 국내재산만 최소 2천4백억으로 추산됩니다.
유 전 회장 97년 1천 억원대 부도를 냈었는데 어떻게 불과 17년 만에 이렇게 재산을 축적한 걸까요?
김나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강남구 역삼동 대로변에 있는 5층짜리 건물.
세모그룹 유병언 전 회장 일가가 소유한 건강식품 방문판매 회사 다판다 본사입니다.
유 전회장 일가의 계열사가 역삼동 일대에 가지고 있는 건물은 건물 6채, 공시지가로만 250억 원에 달합니다.
◀ 인근 부동산 관계자 ▶
"(3.3제곱미터당) 6~7천(만 원) 정도, 이면도로는 4천이나 5천만 원 정도. 앞에 코너가 전부 다 다판다 건물."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유기농 차농장.
70만 제곱미터인 이 농장은 유병언 전 회장 일가의 또 다른 계열사인 주식회사 '아해'의 소유입니다.
인근에 위치한 여의도 면적 3배에 달하는 농지, 청초밭영농조합법인 명의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땅을 담보로 유 전회장의 계열사와 유 전회장이 이끌었던 종교단체인 구원파가 700억원 가까운 대출을 받았습니다.
◀ 청초밭영농조합법인 관계자 ▶
"우리는 농사 짓는 농사꾼이에요. 제주 사람들처럼."
유 전 회장의 장남인 유대균씨도 서울 서초구 염곡동에 500억원대의 주택 4채와 토지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병언 전회장의 계열사가 보유한 부동산은 전국적으로 40여곳, 공시지가로만 그 가치가 1800억원에 달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매매할 때는 공시지가의 몇배로 거래되는 경우도 많아 유 전회장 일가가 가지고 있는 재산규모는 부동산과 주식을 포함해, 국내에서만 최소 2천 400억원대라는 분석입니다.
MBC뉴스 김나라입니다.
부동산도 상당히 많아서 부동산 주식 합치면 국내재산만 최소 2천4백억으로 추산됩니다.
유 전 회장 97년 1천 억원대 부도를 냈었는데 어떻게 불과 17년 만에 이렇게 재산을 축적한 걸까요?
김나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강남구 역삼동 대로변에 있는 5층짜리 건물.
세모그룹 유병언 전 회장 일가가 소유한 건강식품 방문판매 회사 다판다 본사입니다.
유 전회장 일가의 계열사가 역삼동 일대에 가지고 있는 건물은 건물 6채, 공시지가로만 250억 원에 달합니다.
◀ 인근 부동산 관계자 ▶
"(3.3제곱미터당) 6~7천(만 원) 정도, 이면도로는 4천이나 5천만 원 정도. 앞에 코너가 전부 다 다판다 건물."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유기농 차농장.
70만 제곱미터인 이 농장은 유병언 전 회장 일가의 또 다른 계열사인 주식회사 '아해'의 소유입니다.
인근에 위치한 여의도 면적 3배에 달하는 농지, 청초밭영농조합법인 명의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땅을 담보로 유 전회장의 계열사와 유 전회장이 이끌었던 종교단체인 구원파가 700억원 가까운 대출을 받았습니다.
◀ 청초밭영농조합법인 관계자 ▶
"우리는 농사 짓는 농사꾼이에요. 제주 사람들처럼."
유 전 회장의 장남인 유대균씨도 서울 서초구 염곡동에 500억원대의 주택 4채와 토지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병언 전회장의 계열사가 보유한 부동산은 전국적으로 40여곳, 공시지가로만 그 가치가 1800억원에 달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매매할 때는 공시지가의 몇배로 거래되는 경우도 많아 유 전회장 일가가 가지고 있는 재산규모는 부동산과 주식을 포함해, 국내에서만 최소 2천 400억원대라는 분석입니다.
MBC뉴스 김나라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