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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로 쏟아지는 온정…위문품 봇물 "우체국 택배 무료배송"

진도로 쏟아지는 온정…위문품 봇물 "우체국 택배 무료배송"
입력 2014-04-23 20:45 | 수정 2014-04-2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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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편 지금 진도에는 우체국이 마비될 정도로 전국에서 보내온 온정의 손길이 넘쳐나고 있다고 합니다.

    박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전국에서 보내온 위문품을 자원봉사자들이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도 주말을 반납했던 우체국 직원들도 모두 나와 일일이 구분하고 있습니다.

    진도 우체국의 평소 우편 물량은 8톤 트럭 1대 분량, 지금은 4대가 넘습니다.

    하루 택배 물량도 평소의 4배 가까운 1천5백개에 이르고 있습니다.

    ◀ 정미희/자원봉사자 ▶
    "가족들이 생활용품 화장품, 선크림, 스킨로션그게 제일 많이 찾아요."

    일반인부터 학생까지 보내는 사람도 다양합니다.

    ◀ 김규봉/진도군청 복지기획계장 ▶
    "학생들이 보통 이 택배 물량의 70% 이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보내온 구호품들은 이 곳 팽목항으로 보내져 실종자 가족들에게 속속 전달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진도군으로 보내오는 구호우편물에 대해서 우체국 택배를 이용할 경우 앞으로 3개월 동안 무료로 배송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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