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임경아 기자
임경아 기자
불 밝힌 밤바다 야간수색 박차…'소조기' 목요일까지
불 밝힌 밤바다 야간수색 박차…'소조기' 목요일까지
입력
2014-04-23 20:45
|
수정 2014-04-2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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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금 수색작업이 벌어지고 있는 사고해역에는 사실상 수색본부 역할을 하고 있는 바지선이 투입돼 있습니다.
이 바지선에 현재 MBC 취재팀이 탑승해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이 시각 수색상황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임경아 기자 전해 주시죠.
◀ 기자 ▶
저는 지금 세월호 침몰 지점에서 약 500미터 떨어져 있는 작업용 바지선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도 사고 해역에서는 조명탄과 채낚이 어선을 이용한 야간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침몰 지점에는 오늘부터 대형 바지선이 추가 투입됐습니다.
침몰한 지점 바로 위에서 수색 작업을 할 수 있고, 잠수부들이 쉴 수 있는 충분한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오늘은 특히 '공기호스'가 연결돼 있는 상태로 물 속에 들어가는 잠수부들을 중심으로 수색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세월호는 배의 좌측, 좌현이 뻘에 박혀 있는 상태인데요.
수면을 향해 있는 우현 쪽은 이미 창문을 통해 수색이 끝난 상태입니다.
당초 정조시간에 관계 없이 수색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었지만, 예상보다 조류가 빨라 오전 10시부터 6시간 넘게 수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잠수부들이 번갈아가며 물 속에 들어가고 있는데요, 열 명의 잠수부들이 어지러움증과 구토 등 감압병을 호소해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바닷속 물 흐름이 느려진다는 '소조' 기간, 지난 사흘 동안 수습한 희생자만 80여 명이 넘습니다.
이 '소조기'는 내일까지입니다.
모레부터는 유속이 다시 빨라지고, 주말에는 비까지 내릴 예정이어서 현장에 투입된 구조대원들의 마음도 다급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MBC뉴스 임경아입니다.
지금 수색작업이 벌어지고 있는 사고해역에는 사실상 수색본부 역할을 하고 있는 바지선이 투입돼 있습니다.
이 바지선에 현재 MBC 취재팀이 탑승해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이 시각 수색상황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임경아 기자 전해 주시죠.
◀ 기자 ▶
저는 지금 세월호 침몰 지점에서 약 500미터 떨어져 있는 작업용 바지선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도 사고 해역에서는 조명탄과 채낚이 어선을 이용한 야간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침몰 지점에는 오늘부터 대형 바지선이 추가 투입됐습니다.
침몰한 지점 바로 위에서 수색 작업을 할 수 있고, 잠수부들이 쉴 수 있는 충분한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오늘은 특히 '공기호스'가 연결돼 있는 상태로 물 속에 들어가는 잠수부들을 중심으로 수색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세월호는 배의 좌측, 좌현이 뻘에 박혀 있는 상태인데요.
수면을 향해 있는 우현 쪽은 이미 창문을 통해 수색이 끝난 상태입니다.
당초 정조시간에 관계 없이 수색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었지만, 예상보다 조류가 빨라 오전 10시부터 6시간 넘게 수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잠수부들이 번갈아가며 물 속에 들어가고 있는데요, 열 명의 잠수부들이 어지러움증과 구토 등 감압병을 호소해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바닷속 물 흐름이 느려진다는 '소조' 기간, 지난 사흘 동안 수습한 희생자만 80여 명이 넘습니다.
이 '소조기'는 내일까지입니다.
모레부터는 유속이 다시 빨라지고, 주말에는 비까지 내릴 예정이어서 현장에 투입된 구조대원들의 마음도 다급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MBC뉴스 임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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