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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명진 기자

월드컵 D-50 지금 브라질은?…개막전 열릴 경기장 아직도 공사 중

월드컵 D-50 지금 브라질은?…개막전 열릴 경기장 아직도 공사 중
입력 2014-04-24 20:57 | 수정 2014-04-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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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월드컵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개최지인 브라질에서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경기장 완공이 지연되면서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현지에서 이명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64년 만에 다시 월드컵을 개최하는 브라질.

    어제 우승 트로피가 입성하면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기념품 상점은 관련 제품들로 가득 찼고, 길거리 건물들도 새단장을 마쳤습니다.

    교육부에선 브라질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날 휴교를 결정했고, 정부도 임시 공휴일 지정을 고려할 정도로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 부르노/상파울루 시민▶
    "월드컵을 개최하면 투자가 늘어나고 브라질에 여러 방면으로 도움이 돼 사회 분위기가 좋아질 것 같아요."

    하지만 우려도 큽니다.

    개막전과 벨기에전이 열릴 상파울루 아레나는 아직도 공사가 한창입니다.

    지난해 11월 붕괴사고의 상흔은 지워졌지만, 총 6만 8천석 중에서 1만 8천여 관중석은 설치조차 못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관계자들은 태평합니다.

    ◀ 헤나투/상파울루 조직위 대변인▶
    "남은 기간이 촉박하지만, 피파에서 원하는 날짜에 맞춰 아름다운 경기장을 완공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축구팬들을 맞이할 공항도 손님맞이를 위해 확장 공사에 들어갔지만 월드컵 기간에 활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우려의 시선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월드컵을 개최할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브라질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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