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유상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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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중국 견제 '동맹강화'…"센카쿠, 미·일 안보조약 대상"
美-日 중국 견제 '동맹강화'…"센카쿠, 미·일 안보조약 대상"
입력
2014-04-24 20:57
|
수정 2014-04-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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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과 일본이 중국 견제를 위한 동맹 강화에 합의했습니다.
미국은 센카쿠 분쟁에서 일본의 손을 들어줬고 집단자위권 행사도 지지했습니다.
도쿄에서 유상하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서 최대 관심은 센카쿠 문제였습니다.
중국과 일본이 맞서는 만큼 조심스럽게 접근할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확실하게 일본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 오바마 미국 대통령 ▶
"센카쿠 열도를 포함해 일본 시정 하의 모든 영토는 미일안보조약의 대상입니다."
아베 정권의 숙원인 집단자위권 행사도 환영한다며 힘을 실어줬고 납북피해자 가족을 만나선 최근 진행 중인 북일협상을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 아베 일본 총리 ▶
"납치문제 해결을 위한 이해와 협력을 요청했고, 오바마 대통령은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
일본의 희망을 전폭 수용한 미국은 대신 일본 시장의 개방을 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
쇠고기, 돼지고기 수입관세를 없애라는 건데, 일본이 최소한의 관세유지로 맞서면서 TPP 협상은 실패했고, 양국 간 공동성명도 일단 보류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내일 오전 일본을 떠나 한국을 방문하는데, 한일 갈등을 풀기 위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유상하입니다.
미국과 일본이 중국 견제를 위한 동맹 강화에 합의했습니다.
미국은 센카쿠 분쟁에서 일본의 손을 들어줬고 집단자위권 행사도 지지했습니다.
도쿄에서 유상하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서 최대 관심은 센카쿠 문제였습니다.
중국과 일본이 맞서는 만큼 조심스럽게 접근할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확실하게 일본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 오바마 미국 대통령 ▶
"센카쿠 열도를 포함해 일본 시정 하의 모든 영토는 미일안보조약의 대상입니다."
아베 정권의 숙원인 집단자위권 행사도 환영한다며 힘을 실어줬고 납북피해자 가족을 만나선 최근 진행 중인 북일협상을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 아베 일본 총리 ▶
"납치문제 해결을 위한 이해와 협력을 요청했고, 오바마 대통령은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
일본의 희망을 전폭 수용한 미국은 대신 일본 시장의 개방을 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
쇠고기, 돼지고기 수입관세를 없애라는 건데, 일본이 최소한의 관세유지로 맞서면서 TPP 협상은 실패했고, 양국 간 공동성명도 일단 보류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내일 오전 일본을 떠나 한국을 방문하는데, 한일 갈등을 풀기 위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유상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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