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전동혁 기자
전동혁 기자
이른 더위, 병·해충 한달 일찍 등장…건강관리 주의
이른 더위, 병·해충 한달 일찍 등장…건강관리 주의
입력
2014-04-25 21:00
|
수정 2014-04-2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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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광주가 28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곳곳이 올 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초여름 같은 더위에 모기가 한 달 일찍 나타나고 여름철 병해충도 벌써 등장했습니다.
전동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직 4월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태양은 여름처럼 내리쬐고, 바람도 남쪽 훈풍이 불어댑니다.
광주는 28도까지 치솟았고, 대구와 대전 전주 등 전국 주요 도시들이 올 최고기온을 경신했습니다.
때 이른 더위에 벌써 여름 모기가 나타났습니다.
◀ 김숙현/서울 여의도 ▶
"우리 아기들이 물렸어요. 눈 밑에 자국이 났어요."
자동 모기 계측기에선 하루 스무 마리 정도의 모기가 잡히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에선 뇌염모기까지 출현해 당국의 모기 방역도 예년보다 보름 앞선 다음 주 후반부터 시작됩니다.
◀ 김정헌 팀장/영등포구 보건소 ▶
"최근에 날씨가 따뜻해져서 예년보다 한 달 정도 일찍 모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서해안 남해안에선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한 달 이상 일찍 발생했고, 농가에서도 나무좀이나 갈색여치, 꽃매미 같은 여름철 병해충이 설치기 시작해, 농어민들의 시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모레 일요일 전국에 비가 오면서 이른 더위는 잠시 주춤하겠지만, 비가 그치면 수은주는 다시 치솟겠습니다.
◀ 김은미 예보관/기상청 기후예측과 ▶
"특히 기온이 일시적으로 크게 오르면서 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습니다."
5, 6월도 예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빨라질 여름에 대비한 병해충 방역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오늘 광주가 28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곳곳이 올 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초여름 같은 더위에 모기가 한 달 일찍 나타나고 여름철 병해충도 벌써 등장했습니다.
전동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직 4월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태양은 여름처럼 내리쬐고, 바람도 남쪽 훈풍이 불어댑니다.
광주는 28도까지 치솟았고, 대구와 대전 전주 등 전국 주요 도시들이 올 최고기온을 경신했습니다.
때 이른 더위에 벌써 여름 모기가 나타났습니다.
◀ 김숙현/서울 여의도 ▶
"우리 아기들이 물렸어요. 눈 밑에 자국이 났어요."
자동 모기 계측기에선 하루 스무 마리 정도의 모기가 잡히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에선 뇌염모기까지 출현해 당국의 모기 방역도 예년보다 보름 앞선 다음 주 후반부터 시작됩니다.
◀ 김정헌 팀장/영등포구 보건소 ▶
"최근에 날씨가 따뜻해져서 예년보다 한 달 정도 일찍 모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서해안 남해안에선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한 달 이상 일찍 발생했고, 농가에서도 나무좀이나 갈색여치, 꽃매미 같은 여름철 병해충이 설치기 시작해, 농어민들의 시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모레 일요일 전국에 비가 오면서 이른 더위는 잠시 주춤하겠지만, 비가 그치면 수은주는 다시 치솟겠습니다.
◀ 김은미 예보관/기상청 기후예측과 ▶
"특히 기온이 일시적으로 크게 오르면서 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습니다."
5, 6월도 예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빨라질 여름에 대비한 병해충 방역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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