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조재형 기자
조재형 기자
'한국선급' 전현직 임원 출국금지…비리수사 급물살
'한국선급' 전현직 임원 출국금지…비리수사 급물살
입력
2014-04-25 21:00
|
수정 2014-04-2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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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검찰이 어제 한국선급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전.현직 임원을 출국금지했습니다.
다음 주쯤 소환 조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조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선박안전검사와 인증을 담당하는 한국선급의 전현직 임직원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부산지검 특별수사팀은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62살 오모 전 회장 등 한국선급 전현직 임직원 8명의 출국을 금지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한국선급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틀째 계속됐습니다.
검찰은 한국선급 전.현직 임직원들이 지난 2012년 신사옥 건설 과정에서 공사비 등 회사자금을 유용하고 정부지원 연구비 등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횡령과 배임 혐의 외에 선박 검사과정에서 뒷돈을 받고 해운업체에 편의를 봐주는 관행적 비리 구조에 대해서도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 자료에 대한 검토 작업이 어느정도 마무리되는 다음주쯤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부실검사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선급은 지난해 '기술혁신 대상' 등 정부기관으로부터 잇따라 상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MBC뉴스 조재형입니다.
검찰이 어제 한국선급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전.현직 임원을 출국금지했습니다.
다음 주쯤 소환 조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조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선박안전검사와 인증을 담당하는 한국선급의 전현직 임직원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부산지검 특별수사팀은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62살 오모 전 회장 등 한국선급 전현직 임직원 8명의 출국을 금지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한국선급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틀째 계속됐습니다.
검찰은 한국선급 전.현직 임직원들이 지난 2012년 신사옥 건설 과정에서 공사비 등 회사자금을 유용하고 정부지원 연구비 등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횡령과 배임 혐의 외에 선박 검사과정에서 뒷돈을 받고 해운업체에 편의를 봐주는 관행적 비리 구조에 대해서도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 자료에 대한 검토 작업이 어느정도 마무리되는 다음주쯤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부실검사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선급은 지난해 '기술혁신 대상' 등 정부기관으로부터 잇따라 상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MBC뉴스 조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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