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엄지인 기자
엄지인 기자
검찰, 유병언 자녀 소환 통보…부당 내부거래 정황 수사
검찰, 유병언 자녀 소환 통보…부당 내부거래 정황 수사
입력
2014-04-25 21:00
|
수정 2014-04-2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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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유 전 회장을 수사중인 검찰이 해외에 머물고 있는 유 전 회장 자녀들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부당한 내부거래로 재산만 늘리고 청해진 해운등 계열사 관리는 엉망으로 놔둔데 유전 회장 책임이 있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엄지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 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의 지분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차남, 유혁기씨.
아버지 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 작가 활동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아해프레스'와, 영어교재 출판사 '문진미디어'의 대표입니다.
혁기씨는 구원파 신도들에게 설교도 하는 등 사업뿐 아니라 종교적 후계자 역할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이 해외에 머물고 있는 유혁기씨에게 다음 주 화요일까지 귀국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이와 함께 모래알 디자인 회사를 세워 계열사의 인테리어 사업을 독점하고, 유 전 회장의 사진전을 기획한 장녀 섬나씨에게도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유 전 회장이 찍은 사진으로 만든 달력을 개당 5백만원씩 받고, 10여개 계열사에 모두 2백억원 어치를 강매한 정황을 수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계열사 내부 거래로 사업을 확장시키며 거액의 배당금을 챙겼는지도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유 전 회장 일가는 청해진해운 등 계열사의 재무 구조는 열악한데 오히려 계열사를 통해 재산을 불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세모 대표이사인 고모씨를 불러 이런 부당한 거래와 재산 증식에 유 전 회장이 직접 관여했는지를 조사했습니다.
MBC뉴스 엄지인입니다.
유 전 회장을 수사중인 검찰이 해외에 머물고 있는 유 전 회장 자녀들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부당한 내부거래로 재산만 늘리고 청해진 해운등 계열사 관리는 엉망으로 놔둔데 유전 회장 책임이 있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엄지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 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의 지분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차남, 유혁기씨.
아버지 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 작가 활동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아해프레스'와, 영어교재 출판사 '문진미디어'의 대표입니다.
혁기씨는 구원파 신도들에게 설교도 하는 등 사업뿐 아니라 종교적 후계자 역할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이 해외에 머물고 있는 유혁기씨에게 다음 주 화요일까지 귀국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이와 함께 모래알 디자인 회사를 세워 계열사의 인테리어 사업을 독점하고, 유 전 회장의 사진전을 기획한 장녀 섬나씨에게도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유 전 회장이 찍은 사진으로 만든 달력을 개당 5백만원씩 받고, 10여개 계열사에 모두 2백억원 어치를 강매한 정황을 수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계열사 내부 거래로 사업을 확장시키며 거액의 배당금을 챙겼는지도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유 전 회장 일가는 청해진해운 등 계열사의 재무 구조는 열악한데 오히려 계열사를 통해 재산을 불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세모 대표이사인 고모씨를 불러 이런 부당한 거래와 재산 증식에 유 전 회장이 직접 관여했는지를 조사했습니다.
MBC뉴스 엄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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