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임영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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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바마 "위안부 끔찍한 인권침해" 발언에 당혹
日, 오바마 "위안부 끔찍한 인권침해" 발언에 당혹
입력
2014-04-26 20:17
|
수정 2014-04-2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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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일본군 위안부는 끔찍한 인권침해였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런 단호한 발언에 일본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한일관계 개선을 촉구한 발언이라는 희망 섞인 관측 속에 진의를 파악하느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도쿄 임영서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일본 정부는 공식 입장을 아직 내지 않은 채 파장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가토 관방부 장관은 어젯밤 한 방송에 출연해 역대 총리가 위안부의 아픔에 공감한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며, 오바마 대통령과 생각이 다르지 않다고 애써 강조했습니다.
◀ 가토/일본 관방부 장관 ▶
"아베 총리도 위안부의 필설로 다할 수 없는 고통에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습니다"
티브와 신문도 발언 내용을 소개하고 나서, 강조점은 인권침해보다 뒷부분인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에 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 일본 후지TV 뉴스 ▶
"정치문제로 삼지 말고 관계개선을 하라고 양쪽 모두에 촉구한 발언입니다"
그러나 일본 방문을 마치자마자 국제사회를 향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성격을 단호하게 규정한 데, 당황한 모습이 역력합니다.
특히 "아베 총리와 일본국민도 과거를 공정하게 이해 해야 함을 알고 있을 것"이란 언급은 고노담화 검증 등 일본사회의 왜곡작업을 알아서 멈추라는 메시지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아베 정권은 2007년 1차 내각 때 미 의회에서 위안부 결의안이 나온 뒤 결국, 하차한 경험이 있습니다.
상식적 인식이 미국발 경고의 형태로 또 나오는 것인가 아베정권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도쿄 임영서입니다.
"일본군 위안부는 끔찍한 인권침해였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런 단호한 발언에 일본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한일관계 개선을 촉구한 발언이라는 희망 섞인 관측 속에 진의를 파악하느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도쿄 임영서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일본 정부는 공식 입장을 아직 내지 않은 채 파장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가토 관방부 장관은 어젯밤 한 방송에 출연해 역대 총리가 위안부의 아픔에 공감한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며, 오바마 대통령과 생각이 다르지 않다고 애써 강조했습니다.
◀ 가토/일본 관방부 장관 ▶
"아베 총리도 위안부의 필설로 다할 수 없는 고통에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습니다"
티브와 신문도 발언 내용을 소개하고 나서, 강조점은 인권침해보다 뒷부분인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에 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 일본 후지TV 뉴스 ▶
"정치문제로 삼지 말고 관계개선을 하라고 양쪽 모두에 촉구한 발언입니다"
그러나 일본 방문을 마치자마자 국제사회를 향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성격을 단호하게 규정한 데, 당황한 모습이 역력합니다.
특히 "아베 총리와 일본국민도 과거를 공정하게 이해 해야 함을 알고 있을 것"이란 언급은 고노담화 검증 등 일본사회의 왜곡작업을 알아서 멈추라는 메시지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아베 정권은 2007년 1차 내각 때 미 의회에서 위안부 결의안이 나온 뒤 결국, 하차한 경험이 있습니다.
상식적 인식이 미국발 경고의 형태로 또 나오는 것인가 아베정권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도쿄 임영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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