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권순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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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객선 관리는? "승객안전에 타협은 없다"
프랑스 여객선 관리는? "승객안전에 타협은 없다"
입력
2014-04-26 20:33
|
수정 2014-04-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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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현장에서 규정들이 얼마나 잘 지켜지고 있는가 일 겁니다.
몸에 익을 때까지 철저하게 훈련 또 훈련하는 모습이 우리와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파리에서 권순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프랑스 여객선의 선원들은 내, 외항선을 막론하고 1주일에 한번씩 훈련을 반복 합니다.
"화재 발발, 반복한다. 화재 발발"
잦은 훈련으로 몸에 익은 자동반응, 머뭇거리다 생명의 시간을 낭비하는 일은 없습니다.
◀ 르로이 선장 ▶
"(훈련이)사고나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빨리 반응할 준비가 될 수 있게 하는 유일한 방안이다."
개조전의 세월호와 비슷한 규모, 승객 6백명을 태울 수 있는 세븐 시스터호.
화물적재 모습부터 눈길을 끕니다.
화물밑바닥을 강철빔으로 고정한 뒤, 모두 네귀퉁이를 배바닥에 한치의 틈도 없이 동여맵니다.
세월호 사고원인중 하나로 추정되는 화물 쏠림의 위험을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객실층으로 가보면 먼저 눈에 띄는 탈출구.
사고가 발생했을 때 노인이나 아이들이 갑판까지 갈 필요도 없이 이 곳을 통해 바로 구명정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 마튜/부선장 ▶
"구명보트는 최소 3개월에 한번은 물속에 띄워 보아야 한다. 법적으로 정해진 기준입니다."
승객안전을 위한 책임부분에 있어선 타협의 가능성 자체를 부인합니다.
◀ 마튜/부선장 ▶
"(선원들은)승객들의 탈출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져야 합니다. 다른 경우는 없습니다. 그게 규칙입니다."
이들의 모든 규정은 최우선적으로 승객안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규정들이 단 하나의 예외없이 끝까지 지켜진다는 사실입니다.
프랑스 르 아브르 항구에서 MBC뉴스 권순표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현장에서 규정들이 얼마나 잘 지켜지고 있는가 일 겁니다.
몸에 익을 때까지 철저하게 훈련 또 훈련하는 모습이 우리와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파리에서 권순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프랑스 여객선의 선원들은 내, 외항선을 막론하고 1주일에 한번씩 훈련을 반복 합니다.
"화재 발발, 반복한다. 화재 발발"
잦은 훈련으로 몸에 익은 자동반응, 머뭇거리다 생명의 시간을 낭비하는 일은 없습니다.
◀ 르로이 선장 ▶
"(훈련이)사고나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빨리 반응할 준비가 될 수 있게 하는 유일한 방안이다."
개조전의 세월호와 비슷한 규모, 승객 6백명을 태울 수 있는 세븐 시스터호.
화물적재 모습부터 눈길을 끕니다.
화물밑바닥을 강철빔으로 고정한 뒤, 모두 네귀퉁이를 배바닥에 한치의 틈도 없이 동여맵니다.
세월호 사고원인중 하나로 추정되는 화물 쏠림의 위험을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객실층으로 가보면 먼저 눈에 띄는 탈출구.
사고가 발생했을 때 노인이나 아이들이 갑판까지 갈 필요도 없이 이 곳을 통해 바로 구명정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 마튜/부선장 ▶
"구명보트는 최소 3개월에 한번은 물속에 띄워 보아야 한다. 법적으로 정해진 기준입니다."
승객안전을 위한 책임부분에 있어선 타협의 가능성 자체를 부인합니다.
◀ 마튜/부선장 ▶
"(선원들은)승객들의 탈출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져야 합니다. 다른 경우는 없습니다. 그게 규칙입니다."
이들의 모든 규정은 최우선적으로 승객안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규정들이 단 하나의 예외없이 끝까지 지켜진다는 사실입니다.
프랑스 르 아브르 항구에서 MBC뉴스 권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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