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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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진도 관제센터 전격 압수수색…선원 4명 구속여부는?
검찰, 진도 관제센터 전격 압수수색…선원 4명 구속여부는?
입력
2014-04-26 20:33
|
수정 2014-04-2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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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세월호 침몰 당시 승객들을 남겨놓고 빠져나온 핵심 승무원 15명 가운데 남은 4명의 구속여부가 오늘밤 결정됩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이 진도관제센터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조타수 오 모 씨 등 선원 4명이 고개를 숙인 채 걸어나옵니다.
이들은 이미 구속된 선장 이 씨등 동료 11명과 마찬가지로 유기치사와 수난구호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 오 모 씨/조타수 ▶
"선원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 유가족분들께 죄송합니다."
배에 누가 타고 있었는지, 화물이 얼마나 적재됐는지 몰랐다고 주장하면서도 대부분의 질문에는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 전 모 씨/조기장 ▶
"그 당시에 수학여행 학생이 타고 있는지 갑판 데크에 운수 화물이 얼마나 실렸는지 그것도 몰랐던 사실입니다."
오늘밤 이들에 대한 영장이 발부될 경우, 사고 11일만에 생존한 핵심 승무원 모두가 사법처리를 받게 됩니다.
한편 수사본부는 오늘 진도 관제센터를 압수수색해 세월호 침몰 당시 교신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수사본부는 세월호가 침몰하는 비상상황에서 진도 관제센터가 18분 정도 이를 발견하지 못한 사실을 확인하고 당시 근무자들의 업무 태만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세월호 침몰 당시 승객들을 남겨놓고 빠져나온 핵심 승무원 15명 가운데 남은 4명의 구속여부가 오늘밤 결정됩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이 진도관제센터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조타수 오 모 씨 등 선원 4명이 고개를 숙인 채 걸어나옵니다.
이들은 이미 구속된 선장 이 씨등 동료 11명과 마찬가지로 유기치사와 수난구호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 오 모 씨/조타수 ▶
"선원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 유가족분들께 죄송합니다."
배에 누가 타고 있었는지, 화물이 얼마나 적재됐는지 몰랐다고 주장하면서도 대부분의 질문에는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 전 모 씨/조기장 ▶
"그 당시에 수학여행 학생이 타고 있는지 갑판 데크에 운수 화물이 얼마나 실렸는지 그것도 몰랐던 사실입니다."
오늘밤 이들에 대한 영장이 발부될 경우, 사고 11일만에 생존한 핵심 승무원 모두가 사법처리를 받게 됩니다.
한편 수사본부는 오늘 진도 관제센터를 압수수색해 세월호 침몰 당시 교신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수사본부는 세월호가 침몰하는 비상상황에서 진도 관제센터가 18분 정도 이를 발견하지 못한 사실을 확인하고 당시 근무자들의 업무 태만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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