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정진욱 기자
정진욱 기자
내일까지 강한 비바람…모레 물살 가장 빠른 '사리' 시작
내일까지 강한 비바람…모레 물살 가장 빠른 '사리' 시작
입력
2014-04-27 20:14
|
수정 2014-04-27 21:36
재생목록
◀ 앵커 ▶
사고해역의 강한 비바람은 내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이번 주는 물살이 가장 빠르다는 사리기간이어서 걱정을 더하고 있습니다.
정진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강하게 몰아치는 비바람에 세월호 주변 선박들이 흐릿한 형체만 보입니다.
초속 11m의 강풍과 어른 키 만한 1.8m의 파도는 잠수부들의 수색을 수시로 가로막았습니다.
밤이 되면서 상황은 더욱 나빠지고 있습니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사고 해역엔 바람이 초속 14m까지 강해지고, 파도도 2.5m까지 치솟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장대비가 예상돼 수색 작업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잠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바닷물 흐름도 점차 빨리지고 있습니다.
최고 유속은 오늘 초속 2.2m에서 내일은 2.3m로 더 빨라지겠고 사리인 모레는 2.4m까지 더 거세지겠습니다.
◀ 변도성 연구관/ 국립해양조사원 ▶
"사리기간에는 해수면 높이 변화가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속이 다른 시기에 비해 빠릅니다. 구조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날씨는 모레 오후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하지만 조류가 가장 빨라지는 사리기간이 모레부터 사흘간 이어져, 하루 네차례, 조류가 잠시 잦아드는 정조시간에 수색을 최대한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정진욱입니다.
사고해역의 강한 비바람은 내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이번 주는 물살이 가장 빠르다는 사리기간이어서 걱정을 더하고 있습니다.
정진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강하게 몰아치는 비바람에 세월호 주변 선박들이 흐릿한 형체만 보입니다.
초속 11m의 강풍과 어른 키 만한 1.8m의 파도는 잠수부들의 수색을 수시로 가로막았습니다.
밤이 되면서 상황은 더욱 나빠지고 있습니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사고 해역엔 바람이 초속 14m까지 강해지고, 파도도 2.5m까지 치솟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장대비가 예상돼 수색 작업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잠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바닷물 흐름도 점차 빨리지고 있습니다.
최고 유속은 오늘 초속 2.2m에서 내일은 2.3m로 더 빨라지겠고 사리인 모레는 2.4m까지 더 거세지겠습니다.
◀ 변도성 연구관/ 국립해양조사원 ▶
"사리기간에는 해수면 높이 변화가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속이 다른 시기에 비해 빠릅니다. 구조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날씨는 모레 오후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하지만 조류가 가장 빨라지는 사리기간이 모레부터 사흘간 이어져, 하루 네차례, 조류가 잠시 잦아드는 정조시간에 수색을 최대한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정진욱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